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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여행)/해외여행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다섯 번째 이야기/클롱 토이/빠뚜남시장/아트박스야시장

by SongSong-e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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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마켓 탐방

클롱 토이 마켓 - 빠뚜남 시장

"과일을 사기 위해 찾은 클롱 토이.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대부분였다."

2019.7.23


01 Khlong Toei Market 클롱 토이 마켓

방콕1 Kasem Rat Rd,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goo.gl/maps/PrT6gebtCMAgoxoJ9

 

Khlong Toei Market

★★★★☆ · 신선식품 시장 · 1 Kasem Rat Rd

www.google.com

호텔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클롱 토이(끄렁떠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다.

저렴하게 과일을 사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방문해 보았다.

관광객이 많은 시장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위한 재래시장으로 보인다.

시장 자체가 과일부터 수산물에 축산물까지 있는걸로 보였다. 수산물과 축산물이 있는 곳은 아무래도 특성상 바닥에 물도 많았고 냄새도 나서 우리는 과일시장 위주로 둘러보았다.

입구쪽에서 구매한 봉지음료

봉지음료를 하나와 통통이가 먹고 싶어하는 딸기우유를 샀다. 우리의 정비되지 않은 재래시장과 비슷하다.

음료는 뭘 샀었는지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ㅎㅎ

기억에 남는 건 딸기우유가 들어 있는 냉장고는 자물쇠로 채워져 있었는데 구매를 하기위해 사장님을 찾아야했다.

시장 통로쪽에 있다 보니 항상 자물쇠를 채워두는 듯 했다.

봉지음료 10밧

딸기우유 10밧

밀가루인지 쌀인지 알수없는 반죽으로 얇게 전병처럼 구워내고 있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리고 바나나와 쵸코가 들어간 파르페. 굽는 걸 구경하며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조금 다른 토핑 선택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우리 통통이의 선택.

왜 이렇게 태국에서 바나나와 딸기를 찾는지...휴~^^;

안쪽으로 들어가니 쌀, 과일, 야채 등 간단한 생필품들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모습이라 친숙하다. 하지만 우리 통통이 눈에는 장난감이 없어 재미가 없나보다. 

장난감이 없나 보다 했는데...그 와중에 장난감이 있었다.ㅋㅋㅋㅋ

결국 작은 인형하나를 구매하고 시장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인형은 그날 바로 옷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는 했지만...

여기는 수산시장. 골목골목 무언가 상당히 많았다.

이 골목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도 신선한 풍경이다.

이 곳은 우리가 파인애플을 구매한 가게이다. 뒤쪽으로 수박도 보였지만 파인애플만 구매했다.

달콤한 향이 나면서 파인애플이 정말 맛있었다. 이곳에서 망고스틴과 파인애플, 망고를 구매해서 한 동안 맛있게 먹었다.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여행경비<--이 포스팅에 첨부파일을 보면 상세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02 빠뚜남 시장

빠뚜남 시장은 방콕의 더위를 막아 줄 모자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호텔직원들에게 물어 봤더니 빠뚜남을 추천해 주었다. 아속역에서 3코스만 가면 칫롬역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빠뚜남 시장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에도 택시를 이용했다. 그나마 방콕의 낮시간의 도로 사정은 출퇴근 시간에 비해서 양호한 편이였다.

https://goo.gl/maps/pgh7uwgfVc2eepp98빠뚜남시장

 

빠뚜남 시장

★★★★☆ · 시장 · Phetchaburi Rd

www.google.com

현재 빠뚜남 시장은 전통시장과 신시장으로 나눠진다. 우리는 전통시장을 선호하기에 먼저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전통시장은 크게 사고싶은 물건들이 보이지 않는다. 음...ㅡㅡ?

전통이지만, 너무 전통스러워 살게 없는 느낌?ㅎㅎㅎ

아무튼 우리는 몇번 둘러보다가 빠뚜남의 신시장 쇼핑몰로 향했다.

커다란 쇼핑몰 안에는 의류 잡화등이 다양했고 푸드코트까지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쇼핑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빠뚜남 시장에서는 이미 너무 많이 걷다 보니 지쳐서 사진을 찍을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모자를 구입 후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고 쇼핑몰을 나왔다. 그런데 비가 쏟아진다. ㅡㅡ

이미 퇴근시간과 겹쳐 도로는 차들로 넘쳐나고...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이상황에서 택시를 탄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BTS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빠뚜남 쇼핑몰들이 BTS칫롬역까지 육교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모두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다.

육교 위를 걷다 보니 운하인지 수상택시로 보이는 배가 지나간다.

조금 걷다 보니 금방 해가진다.

위에서 내려다 본 도로 상황은 정말 말이 나오지 않는다.

더 알수 없는 건 중앙선을 지나서 하행선과 상행선이 섞여있다는 것이다. 통행량에 따라서 상행선과 하행선을 조정하는건지...방콕에서는 도저히 운전은 못 할 것 같다.ㅎㅎㅎ


03 BTS 칫롬역

칫롬역 역시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붐볐지만, 배차간격이 상당이 짧은 것 같다. 거의 1분 남짓 지난 것 같은데 다음 열차가 들어왔다.

방콕의 BTS는 정말 기대 이상이였다.

사람들도 혼잡하기는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여기저기서 양보를 해주셨다. 

다시 한번 방콕을 찾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방콕시민들의 배려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복잡한 열차내였지만, 아이들에게 웃어주며 예뻐하시는 모습들이 보여서 너무 감사했다.

무사히 아속역에 도착한 우리는 익스체인지 타워를 통해 호텔로 돌아왔다.

아속을을 비롯해 방콕의 BTS들은 주변 건물과 연결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찾기 어렵다면 연결된 건물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

비를 만나 힘들었지만, BTS의 신세계를 경험 할 수 있어 우리 여행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동안 나간 택시비가 어찌나 아깝던지...ㅋㅋㅋ


DAY 6

아속 역 인근 야시장

ARTBOX Thailand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다 보니 유명한 야시장 방문은 무리. 아속역 인근 아트박스를 찾았다."

2019.7.24


01 로보 똠얌 페이스트

전 날의 여파로 이날은 호텔에서 늦잠을 자고 느긋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씻고 화장하고 나가기도 힘들어 밥은 호텔에서 해먹기로 했다. 똠얌꿍을 끓여 보겠다고 했더니 영 반응이 신통치 않다.

호텔근처 푸드랜드에서 똠얌꿍 재료를 사와서 끓여 보았다.

(똠얌꿍 끓이는 방법 : 태국에서 맛본 똠얌꿍을 집에서 만들어 먹자!<--이 포스팅 참고)

이날 이후 우리는 똠얌꿍에 빠져버렸다.


02 아트박스 ARTBOX Thailand

https://goo.gl/maps/siwU2a2bFq8YfBCF6 아트박스 타일랜드 야시장

 

ARTBOX Night Market

★★★★☆ · 야시장 · Sukhumvit 10 Alley

www.google.co.kr

방콕에 유명한 야시장이 많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리일 것 같아 전부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숙소 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다.

오후 4시 이후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의류, 소품, 가방 등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소소히 판매하고 먹거리들도 있어 나름 야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또 먹거리부터 찾았다.ㅎㅎ 요것저것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트박스 먹거리골목
아트박스 소품골목

작지만 소소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 우리가 4시에 맞춰 도착했더니 아직 오픈 준비중인 가게들이 많았다.

소품골목으로 들어가니 옷가게가 나왔는데 태국풍의 통통이와 봉봉이 옷을 구매했다.

카오산로드의 쇼핑몰과 비교해도 가격이 비싸지 않고 괜찮았다.

대신 모기퇴치제는 필수~! 은근히 모기들이 많이 날라다닌다.

우리는 각자 옷마다 모기 패치를 붙였고 중간중간 모기 퇴치제를 뿌려주면서 다녔다.

해가지기 시작하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아이들을 재워놓고 아트박스에서 사온 먹거리와 태국에서 유명한 창 맥주 한캔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DAY 7

카오산 로드

카오산로드 - 버디 비어 와인 바 앤 시푸드 레스토랑 - 조조 팟 타이

"비 오는 날의 카오산로드. 그래도 여행객들은 즐겁다."

2019.7.25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2020/04/13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네 번째 이야기/아시아티크

2020/04/12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세 번째 이야기

2020/04/11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두 번째 이야기

2020/04/10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첫 번째 이야기

2020/04/09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여행준비

2020/04/07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여행일정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지난해 이 맘 때쯤 우리는 7월의 2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당시 우리 봉봉이는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걷지도 못하고, 이유식 먹는 아기였기에 국내도 아닌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컸다. 6시간가량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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