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아속 역 인근 탐방
시타딘 수쿰빗 16 - 뒤크 드 프랄린 벨지움 초콜릿 - 엠쿼티어 내(Laem Charoen Seafood)
"새벽에 도착 한 우리는 숙소 인근을 구경하며 엠쿼티어에서 동동 님의 태국인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2019.7.20
01 시타딘 수쿰빗 16 인근 거리
방콕에서의 첫날!
새벽에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역시나 일찍 일어났다.
우리 방에서 보이는 풍경은 보는 것처럼 주차타워가 있었고 앞에 작은 사당(?!)이 있었다.
아침은 리어카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는 걸 보고는 봉봉 이를 유모차에 태워 신이 났다.^^;;
조금 늦은시간에 나갔더니 벌써 몇몇 리어카들은 정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제일 익숙한 치킨과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볶음밥 도시락을 사 왔다.
도시락 1개당 40밧
치킨 - 날개 1조각 15밧
가슴살 1조각 25밧
아침 총지출 비용은 160밧. 우리 돈으로 7천 원 남짓.
봉봉이는 우유와 준비해 간 이유식을 먹고, 통통이는 우리와 함께 먹었다.
맛도 무난해서 먹을만했다. 그런데 도시락 양이 좀 작은 것 같은 건 나만의 착각일까?
나중에 치앙마이에서 살고 있는 지인의 말로는 태국 사람들은 조금씩 자주 먹는단다.
난 내가 너무 많이 먹나 싶었는데...ㅋㅋㅋㅋㅋ
방콕 사람들은 아침 출근길에 많이들 리어카에서 사서 가는 모습이 보였다. 출근해서 회사에서 먹는 건가??
02 뒤크 드 프랄린 벨지움 초콜릿
저녁은 동동 님의 친구인 퐁퐁을 만나기로 했다. 중학교 펜팔로 만난 친구를 대학 때 방 콕와서 만나고, 한국에 들어오면 한 번씩 만나고, 생일마다 선물도 보내주는 친구. 여자 사람 친구다.
난 이번에 처음 만나는 친구이지만, 우리가 연애할 때부터 계속 나의 선물까지 함께 챙겨 보내줘 굉장히 친근한 느낌이다.
더 엠쿼티어에서 만나기로 해서 처음에는 BTS를 탈까 했다.
그런데 유모차를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찾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잠겨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태국의 지하철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대부분 잠겨있었다. 역무원에게 열어 달라고 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와서 열어주었다. 우리 호텔 근처 아속 역은 인근 익스체인지 타워를 이용해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
이렇게 난감할 수가...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갈까? BTS 한 코스밖에 되지 않으니 걸어 보기로 했다.
거리에 파는 주스가 너무 신선해 보인다.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 보니 물은 필수.
통통이에게 선택권을 줘서 석류주스를 한병 구매했다. 그런데 주스값이 도시락보다 더 비싸다.ㅎ
혹시 실패할지도 모르기에 작은 병으로 구매했다. 작은 병에 50밧.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완전 천연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맛?ㅋ
물이 더 먹고 싶어 진다.ㅎㅎ
그런데... 보도블록이 너무 좋지 않다.
대부분 인도가 좁은 편이었고, 또 높은 편인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경사로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유모차를 가지고 이동할 때에는 중간중간 들어줘야 했다. 그나마 유모차가 경량이라 천만다행이었다.
분명 거리 상 얼마 되지 않는데 중간에 공사현장까지 나타나 옆 도로로 길을 건넜다가 다시 건너기도 하며 걷다 보니 너무 지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인근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이스초코가 먹고 싶다는 통통이를 위해 찾은 곳.
초콜릿이라는 글자만 보고 들어갔다.
실내 인테리어는 흔히 우리나라 카페와 비슷했다. 단 한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원목 장식품들이 있어서 우리 통통이가 아주 좋아했는데 만지면 안 된다고 했더니 삐졌다.^^;;
다른 손님들도 있어 사진을 많이 찍을 수는 없었다.
하우스초롤릿과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다. 아직 한잔을 다 마시지 못하는 아이다 보니 늘 두 잔을 시켜 나눠먹고 있다.
초콜릿 맛이 진하게 난다. 그리고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초콜릿이 나오는데, 모든 메뉴에 곁들일 수 있게 함께 나오는 것 같다. 초콜릿 역시 맛있다. ^^
통통이는 언제 삐졌냐는 듯이 손에 초콜릿을 다 발라가며 신나게 먹었다. 혼자서 거의 반을 마셨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ㅎㅎ
이건 내가 고른 망고 스무디.
동동 님과 의견 일치로 망고 스무디를 골랐다. 아... 역시 망고는... 말이 필요 없다.^^
스무디에 들어간 망고의 양이 상당한 것 같다. ㅎ
이때만 해도 이번 여행에서 망고주스를 많이 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ㅎㅎㅎ
방콕에는 맛있는 주스가 너무 많았다.ㅎㅎ
에어컨 아래서 열기를 식히고 다시 이동했다.
03 램 차런 시푸드 더 엠쿼티어
건물 실내가 굉장히 독특하다.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두고 나선형으로 걸어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이 아니라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사람 들고 많았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건물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정말 전형적인 도시 백화점에 실내 인테리어는 굉장히 독특하다.
우리가 저녁을 먹은 램 차런 시푸드(Laem Charoen Seafood)는 아래층으로는 수목원같은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신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후덥지근. 잠시 구경 후 들어왔다.
램 차런 씨푸드 전경이다. 이곳에서 퐁퐁의 가족과 함께 만나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의도치 않게 여기서 식사대접을 받았다. 우리가 평소 모르는 다양한 음식들은 주문해줬는데 하나같이 맛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생선 튀김 같은데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이름을 모르겠다는...^^; 태국말로 얘기해줬는데 쪄서 튀겼다는 그런 의미라고 했던 것 같다.ㅎㅎ
태국음식 왜 이렇게 맛있지? 점점 태국음식에 빠져든다...ㅎㅎㅎ
맛있게 식사 후 실외로 나왔더니 화려한 코끼리 상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모두 함께 기념으로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이날도 우리는 BTS를 타지 않고 택시를 탔다. 사실 엘리베이터를 못 타서 타지 못했는데... 나중에서야 택시를 타겠다는 우리를 퐁퐁 네 가족들이 의아하게 봤는지 이해가 되었다.ㅎㅎ
DAY 3
아속 역 인근 맛집 탐방
Sai Nam Phueng Noodle Shop - Zeno Cafe - 터미널 21 아속점
"쌀국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동동 님. 현지인 맛집이라 가격대가 참 착했다."
2019.7.21
세 번째 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
2020/04/10 - 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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