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족여행♬_4인 가족[10개월아기포함]14일간의 일정

 

지난해 이 맘 때쯤 우리는 7월의 2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당시 우리 봉봉이는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걷지도 못하고, 이유식 먹는 아기였기에 국내도 아닌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컸다.

6시간가량의 비행시간 동안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지, 더위에 힘들지는 않을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민이 되었다.

여행은 좋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여지던 나는 결국, 적극적인 우리 동동 님의 설득에 넘어가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여유롭게 잘 다녀왔다.

여유로운 일정과 현지 이유식도 잘 먹어준 순둥이 봉봉이 덕분에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14일간의 우리의 일정을 지금부터 기록해 보고자 한다.

 

여행기간 : 2019년 7월19~8월3일

총지출금액 : 4,406,240원(여행자보험 제외)

 

 

14일간의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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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김해 국제공항

김해 국제공항 -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여행 시작 전 공항에 앉아 비행기를 기다릴 때 제일 설레는 것 같다."

201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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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아속 역 인근 탐방

시타딘 수쿰빗 16 - 뒤크 드 프랄린 벨지움 초콜릿 - 엠쿼티어 내(Laem Charoen Seafood)

"새벽에 도착 한 우리는 숙소 인근을 구경하며 엠쿼티어에서 동동 님의 태국인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201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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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아속 역 인근 맛집 탐방

Sai Nam Phueng Noodle Shop - Zeno Cafe - 터미널 21 아속점

"쌀국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동동 님. 현지인 맛집이라 가격대가 참 착했다."

201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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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아시아 티크

탑스 마켓 -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 관람차 안에서 바라본 방콕은 아주 화려한 도시였다."

201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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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마켓 탐방

클롱 토이 마켓 - 빠뚜남 시장

"과일을 사기 위해 찾은 클로 토이.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대부분였다."

201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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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아속 역 인근 야시장

ARTBOX Thailand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다 보니 유명한 야시장 방문은 무리. 아속역 인근 아트박스를 찾았다."

201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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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

카오산 로드

카오산로드 - 버디 비어 와인 바 앤 시푸드 레스토랑 - 조조 팟 타이

"비 오는 날의 카오산로드. 그래도 여행객들은 즐겁다."

201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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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

사파리 월드

사파리 월드 - P키친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기린은 처음 봤다. 아이와 함께라면 강추!!"

20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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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

벤자 키티 공원

벤자키티 공원

"숙소 인근 공원. 퇴근 후 운동도 하고 휴식을 즐기는 듯. 이 여유로움... 그냥 좋다."

201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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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짜뚜짝 시장

짜뚜짝 시장

"시장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 오~눈 돌아간다. ㅎㅎ"

2019.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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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터미널 21

터미널 21 아속점

"방콕 물가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다. 터미널 21 착한 가격의 푸드코트. 음식 종류도 다양해 자주 애용했다."

201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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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아유타야

왓 마하탓 - 왓 차이와 타나람 - Wat Phu Khao Thong -Sai Thong Restaurant

"말이 필요 없었던 아유타야. 다음에 방콕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아유타야에서 꼭 1박을 하기로..."

201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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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3

백종원이 소개한 쌀국수 맛집

릉 루엉 포크 누들

"어느 방송에서 백종원 씨가 찾은 맛집. 전통 쌀국수가 아닌 퓨전식 쌀 국숫집이다."

201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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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

왕국 & 시암스퀘어

왓 프라깨우 - 왓 포 - 왓 아룬 - 시암스퀘어

"현재의 왕궁. 관광객이 너무 많다. 한번 봤으니 다시는 찾지 않는 걸로..."

20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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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

아속 역 인근 쇼핑 및 출국

ARTBOX Thailand - 탑스 마켓 - 터미널 21

"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 역시 터미널 21에서... 코코넛 아이스크림 계속 생각날 것 같다."

20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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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

수완나품 국제공항

수완나품 국제공항 - 김해 국제 공항

"수완나품 공항. 밤 비행기 승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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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행 일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위와 같다.

사진을 보며 일정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떠나고 싶어 진다.

일정이 길다 보니 소소한 에피소드들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기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다음 이야기부터는 우리의 지출 내역까지 함께 남겨 볼 예정이다.

비행시간까지 포함하면 16일간의 일정 동안 우리 4 가족이 지출한 비용은 선물비까지 포함해서 450 정도.

물론 최고의 숙소와 최고의 레스토랑을 다녔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비용이다. ^^

리어카에 파는 신기한 음식들도 뭔지 모르지만 일단 사 와서 먹어보았고, 호텔에서 닭죽도 끓여 먹기도 했다.

다행히 두 아이 모두 아픈 곳 없이 현지 음식도 맛있게 잘 먹어 주었고, 아이들과 함께 다니다 보니 곳곳에서 양보해주시는 방콕 시민들 덕분에 경사로가 없어 불편한 도로 사정이나 러시아워가 심한 방콕의 도로 사정 등도 크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생각보다 물가가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도시 방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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