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계모임.결혼 후 애 키우며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늘 힘들었던 우리 계모임.마지막으로 1박2일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 렌트카 비용이 만만치 않아 기사투어를 선택했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여행코스의 대부분은 우리가 결정했고, 빈 시간에 기사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 산굼부리와 갈대밭과 애월한담해변을 추천해주셨는데 100점 만점~!! 렌트카를 이용했다면 볼수 없었을 풍경들과 인근을 산책하고 다시 차로 돌아오지 않아도 기사님이 다음 목적지에서 기다려 주시니 더욱 좋았다.(기사님 명함은 아래쪽에 있어요.^^)
DAY 1
제주도 산굼부리와 쇠소깍
김희선 제주몸국 - 산굼부리 - 카페 - 쇠소깍 - 더본 - 목포고을[흑돼지]
01 산굼부리
갈대밭 구경.
(나는 둘째 봉봉이의 갑작스런 수족구 진단으로 첫째 통통이와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통통이 티켓을 구하다 보니 늦은 출발로 쇠소깍에서 부터 일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산굼부리.ㅎㅎ 흐린날씨였지만, 사진으로 봐도 너무 예쁜곳이다.
다음번에는 꼭 가봐야지~ㅎㅎㅎ
02 쇠소깍 카약
카약은 늘 생각도 못하고 구경만 했었다.
이번여행에서 통통이와 함께 탄 카약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봉봉이에게 미안했다.^^
카약을 타고 바라본 쇠소깍은 위에서 볼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였다. 투어기사님 말씀으로는 현무암에도 종류가 많다고 하시더니...쇠소깍의 현무암을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현무암과 모양이 달랐다.
함께 카약체험 중이였던 친구가 찍어 준 사진.ㅎㅎ
쇠소깍의 투명카약의 안전상의 문제로 없어지고 전통배와 태우체험만 남았다고 한다.
2022.11.09 - 쇠소깍 카약(전통배) 체험[이용요금]
03 더본 호텔[백종원 호텔]
백종원 호텔로 더 유명한 더본 호텔. 늘 예약을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던 그곳.
이번에는 운좋게도 이곳에서 머물 수 있었다.
우리는 6인실 온돌방을 선택했다.
뜨끈뜨끈한 온돌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맛있는 밥으로 유명한 호텔이기에 조식을 추가했는데, 먹다보니 사진은 없다~ㅎㅎㅎ
04 목포고을
3년만에 찾은 목포고을. 더본 호텔에서 걸어서 갈수 있었다니....ㅎㅎㅎ
그때는 이렇게 가까이 있는 몰랐었다.
3년 전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 코로나 때문인지 메뉴도 달라져 아쉬웠다.
예전에 참 맛있었던 어묵국수가 이제 메뉴에서 사라졌다.
2019.03.22 - 제주도 2박3일 가족여행④_[목포고을/씨에스호텔앤리조트/제주국제공항]
DAY 2
한라산과 산방산이 한눈에 보였던 성악산 둘레길
성악산둘레길 - 갈대밭 - 애월투명카약 - 한라봉스시 - 하이엔드 제주 카페
01 성악산둘레길
제주도에 왔으면 꼭 한번은 가야하는 곳. 성산일출봉이죠.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 불리는 만큼 일출을 멋지게 볼 수 있어요.
저 멀리 가파도도 보이며, 가을빛으로 물든 송악산둘레길은 한시간 정도면 둘러 볼수 있지만,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포인트들이 많아 두시간이 넘어서야 다 둘러 볼 수 있었다.^^
02 갈대밭
기사님 추천 갈대밭.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아니여서 입장료도 없었다.애월로 향하는 중 잠시 들렀다. 이렇게 많은 갈대는 처음 봤다.기사님 말씀으로는 며칠전에 비해 많이 베어 낸 상태라고 한다.
03 애월 한담해변 투명카약
애월 한담해변 내려가는 길.멀리 보이는 바다와 내려가는 길이 원래 이렇게 아름다웠던가??차로만 이동하다 이렇게 걸어보니 느낌이 너무 다르다.
전날 쇠소깍에서 탔던 전통배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
투명카약은 두사람이 같이 노를 저어야 하는데, 첫날의 전통배에서 재미를 본 우리 통통이도 너무 신나했다.
04 한라봉 스시
보기만 해도 배부른 초밥 한상.
음식이 나오기 전 따뜻한 한라봉차로 몸을 녹이 "천국의섬"을 먹었다.
천국의 섬의 한라봉이 모형이라 조금 아쉬웠다는...ㅎㅎㅎㅎ
05 하이엔드 제주 카페
식후 커피타임.
한라봉 스시 바로 옆에 있는 하이엔드 제주 카페를 찾았다.
동남아에 온 듯한 풍경. 하얀 모래에 파라솔 아래에 이미 많은 연인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서 여행을 마무리 짓고 우리는 공항으로 향했다.
1박2일 여행에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1박2일 동안 우리여정을 도와주신 박정근 기사님. 원래 중국인가이드를 하시다가 코로나 이후 기사투어를 하셨다는...
기사님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코로나 덕분에 좋은 기사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기사투어를 한다면 다시 꼭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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