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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s Kitchen/가정식 집밥

초간단 푸팟퐁커리 만들기~!

by SongSong-e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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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냉동꽃게
집에 있는 야채

재료 : 블루 앨리펀트 옐로 커리 소스, 냉동꽃게, 당근, 양파, 부추, 달걀, 코코넛밀크
(추가적으로 코코넛 밀크를 넣어주면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 되고, 피쉬소스가 있다면 간 조절이 가능. 코코넛밀크 대신 두유로, 피쉬소스 대신 액젓으로 대체 가능 하다고 함.)

지난해 방콕 여행중 푸팟퐁커리로 유명한 시암스퀘어의 솜뿐씨푸드를 방문했다.
솜뿐씨푸드 한국인 사이에 아주 유명한 식당인지 대기 인원이 대부분 한국인이였는데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칠리크랩보다는 좀 느끼한것 같은데 커리에 코코넛밀크가 들어가 상당히 고소한게 특징인것 같다.

푸팟퐁커리는 게를 튀겨 야채와 옐로커리에 볶아낸 음식이다.

 

우연히 온라인 장보기 중 발견한 블루 앨리펀트의 옐로우 커리 소스가 푸팟퐁커리에 딱 어울릴것 같아 무작정 구매. 중량 300g /가격 7,900원

소스안에 양파도 함께 볶아져 들어가 있어서 야채가 없다면 이것만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코코넛오일에 게 튀기기

저탄고지를 위해 사두었던 코코넛 오일이 이렇게 쓰였다. 코코넛오일에 게를 튀기 듯 볶아준다.
다 볶은 게는 따로 옮겨 닮아 둔다.

게를 볶음 웍에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볶아진 야채에 옐로우 커리 소스 넣고 볶다가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여 준다. 센불에 탈수 있으니 중간불로 조절. 내 입맛에는 간이 맞아 피쉬소스는 넣어 주지 않았다.

볶아 두었던 게를 넣어 준다.

커리의 농도 조절을 위해 계란을 풀어서 섞어서 약간 걸죽하게 만들어 주면 끝.

양파의 달달함과 코코넛의 고소함.
거기에 꽃게 특유의 게살맛.
밥에 비벼 먹으니 너무 맛있다.

우린 아이들과 함께 먹기위해 페페로치노나 청량고추를 넣지 않았더니 조금 느끼하다.
사실 방콕에서 먹은 푸팟퐁커리도 조금 느끼했지만..ㅎ
살짝 맵게 만들면 조금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020/03/04 - 집밥메뉴_태국에서 맛본 똠얌꿍을 집에서 만들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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