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가리비”
지난번 꼬막에 이어 마켓컬리에서 이번에는 홍가리비를 주문했다.
요즘 가리비가 제철이라 여기저기에서 가리비찜, 구이, 탕 등 다양하게 소개가 되었다.
쌀쌀한 날씨에 가리비탕이 먹고 싶다는 동동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구매완료~!!
가리비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만 익혀주면 되어 찜, 구이, 탕을 모두 해 보았다.^^
“재료준비”
<홍가리비 손질법>
해감 후 가리비 껍데기를 칫솔로 문질러 세척해준다. 겉면의 진흙(?!)을 제거해준다.
재료 : 홍가리비2kg, 파, 무, 청량고추
“홍가리비 찜”
<사진1. 찜통 속 가리비>
깨끗이 세척한 가리비를 찜기에 넣고 모두 입이 벌어질 때 까지 쪄 준다.
떡이나 만두를 찔 때 생각을 하여 물을 가득 넣었더니 가리비찜이 아니라 탕처럼 끓어 올랐다. 아마도 조개에서 물이 나오기도 하고 5분 내외로 쪄주면 되니 종이컵으로 한두컵 정도의 물만 넣어줘도 충분할 것 같다.
<사진2. 홍가리비 찜 완성>
“홍가리비 치즈오븐구이”
<사진3. 가리비에 치즈>
생 가리비를 이용하지 않고 쪄낸 가리비를 이용하여 치즈구이를 해 주었다.
한쪽 껍데기를 제거하고 치즈를 솔솔 뿌려주었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만 구워주었다. 5~7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였다.
<사진4. 오븐에 구워 완성>
“홍가리비 탕”
<사진5. 무 넣고 육수내기>
시원한 국물을 위해 먼저 육수를 내어 주었다. 다시마와 무를 넣고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사진6. 가리비와 함께 끓이기>
준비된 육수에 양파를 먼저 넣어주고 다시한번 끓으면 가리비와 파를 함께 넣어주었다.
이때 가리비는 입이 벌어지고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사진7. 가리비탕 완성!>
소금으로 간을 하면 끝~!!
가리비에서 나온 육수로 국물이 짜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전혀 짜지 않았다.
소금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 맞추면 된다.
가리비탕은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그 육수에 수제비를 넣어 먹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조금 많은 듯 하였지만...배부르다고 해놓고선 수제비는 사진도 찍지 않고 홀라당 다 먹어 버렸다.^^;;
초간단 가리비요리 추운겨울 손님 접대용이나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해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겨울에 집들이나 홈파티를 한다면 강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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