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리코타치즈를 열심히 만들어 먹다가 요즘은 그릭요거트를 많이 선호하길래 나도 만들어 보았다.
" 재료준비 "
일반우유(저지방X) 900ml 1통
플레인요거트 450ml 1통(농축발효유 등 암거나 가능. 예. 불가리스, 비피더스 등)
리코타치즈 만들 때 사용하던 습관이 되서 나도 모르게 플레인요거트 450ml 사왔다.^^;;
그래서 인지 요거트양은 생각보다 많이 나온 것 같다.
" 만드는 방법 "
1. 실온에서 냉기를 뺀 우유와 프레인요거트를 밥솥에 넣어주고 잘 저어준다.
이때 저어주는 주걱이나 숟가락은 금속이 아닌 나무나 실리콘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준다.
금속에 닿으면 유산균이 쉽게 죽어 버린다고 하니 나는 실리콘주걱을 이용해 섞어주었다.
2. 전기밥솥을 켜서 보온을 눌러서 7시간 동안 보온을 유지시켜준다.
3. 7시간 후 밥솥에서 꺼내 채반에 면보를 올리고 요거트를 부어 준 다음 실온에서 한김 시켜준다.
4. 한김 식은 요거트를 면보에 싸서 채반과 함께 랩으로 덮어준듯 싸 준다음 냉장고에서 13시간 유청을 빼준다.
5. 냉장고에서 13시간 유청을 빼고 난 후 꺼내보았다.
유청이 잘 빠져 면보에도 많이 묻어나지 않았다.
6. 마지막으로 요거트를 다시 면보에 싸서 손으로 마지막 남은 유청까지 빼준다.
면보를 조심스레 풀어서 용기에 담아 주었다.
" 그릭요거트 완성 "
그릭요거트의 꾸덕함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셔서 찍어 보았다.
딱 내가 원하는 만큼 꾸덕하게 잘 만들어졌다.ㅎㅎ
당장 뭘 해 먹고 싶었지만, 집에 있는 재료가 토마토뿐인 관계로 간단 오픈토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꾸덕함은 리코타치즈를 대신 할 정도여서 딱 좋은 것 같다.ㅎㅎ
다음에는 리코타치즈를 대신하여 그릭요거트 샌드위치를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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