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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s Kitchen/도시락 일기▦

자가격리 기간 중 다이어트 식단 & 연말 치팅데이~!

by SongSong-e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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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우리 통통이의 자가격리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꼼짝없이 집에서 보내야 했다.

그래서, 2주간 도시락이 없는 대신 하루 삼시 세 끼를 챙기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2020/12/31 - 자가격리 구호물품을 받다!

자가격리 기간 중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상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쉽지 않았다.


20.12.20(일) 아침 - 고구마 바나나 스무디

고구마바나나스무디

다이어트 식단의 필수품 고구마가 집에 늘 있다보니,

구운 고구마+바나나+우유+요구르트를 넣어 스무디를 만들어 보았다.

사실의 우유의 양이 조금 부족하여 요구르트를 첨가해 주었는데 아주 달고 맛있었다.^^

아침식단으로 꽤 괜찮을 것 같다.^^

 

20.12.20(일) 점심 - 닭가슴살김밥

닭가슴살김밥

계란지단과 당근은 필수로 들어가고 다진 닭가슴살과 표고버섯을 넣어 김밥을 말아 보았다.

다져주었더니 김밥이 잘릴 때마다 삐져나왔지만, 맛은 GOOD~!


20.12.21(월) 동지

애기동지 시루떡

애기 동지에는 팥죽이 아니라 시루떡을 먹는다고 하여, 인근 떡집에서 사 먹었다.

따끈한 유자차와 함께 먹는 떡이 너무 맛있었다. 떡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20.12.22(화)

오랜만의 다이어트 식단

점차 다이어트와 멀어지는 것 같아 마음을 다잡고 오랜만의 다이어트 식단.

양배추와 요구르트를 갈아서 만든 양배추 주스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훈제오리.

역시 훈제오리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20.12.24(목) 크리스마스이브 - 다이어트는 잠시만 안녕~!!

크리스마스 이브 치팅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프레시지 밀 키트 사천식 마라상궈와 블랙라벨 스테이크로 요리했다.

와인을 사러 갈 수 없어 편의점에 판매하는 매화수로 대체.

말이 필요 없다. 프레시지 밀 키트 몇 번 주문해 봤지만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넘나 맛남! 최고~!!


20.12.25(금)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아침

전날의 여파로 아침은 가볍게 시작하기!

아이들은 새우 볶음밥.

우리는 간단히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훈제오리.

와인 대신 포도주스로 기분 내기~!


20.12.27(일)

양배추쌈밥과 우롱차

집에 있는 파채와 돼지고기를 볶고 스리라차 소스로 간을 해서 쌈장대신 쌈밥에 넣어 주었다.

매콤한 스리라차소스 덕분에 쌈장이 없어도 맛있는 쌈밥이 되었다.


20.12.29(화) 밥하기 싫은 날!

정수산 회 도매 & 바른물회

모둠회 세트 하나에 매운탕과 물회가 함께 온다. 

이렇게 해서 포장을 하면 3천 원 할인 혜택까지... 와.... 너무 좋다~^^

회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아 죄책감도 덜 하고... 좋구나~ㅎㅎㅎ


20.12.30(수) 

아침은 샐러드가 최고

아침으로는 꼭 샐러드는 먹은 듯하다.ㅋㅋㅋ

지금 보니 이때 훈제오리 사놓지 않았음 어쩔 뻔했는지...ㅎㅎㅎ


20.01.01(금) 자가격리 해제일 이자 신정!

신정에 빠질 수 없는 떡국

새해를 맞이 하여 다행스럽게도 우리 집 냉동실에는 떡국떡이 있었다.ㅋㅋㅋ

곤약쌀로 만든 다이어트 김밥 & 마지막 훈제오리

곤약쌀과 백미를 섞어 지은 밥으로 다이어트 김밥도 만들고 마지막 남은 훈제오리를 구워주었다.

떡국이 있으니 밑반찬으로 김치와 고추지도 꺼내니 나름대로 한상차림!

답답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우리 가족 모두 고생했어~!

밥 차리느라 고생한 나에게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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