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우 0.9% 하락 - 美 예상보다 뛰어넘은 생산자물가
뉴욕증시는 11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하락했다.
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02포인트(0.90%) 떨어진 3만3476.4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3포인트(0.73%) 밀린 3934.38로, 나스닥지수는 77.39포인트(0.70%) 하락한 1만1004.62로 거래를 마감했다.
2. 전세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리상승기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이날부터 전세대출 금리를 한시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는 신규코픽스를 기준으로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전세대출(신규 및 연장)에 한해 적용된다.
전세대출 보증기관에 따라 주택금융공사(HF) 보증 상품은 0.85%p, 서울보증보험(SGI) 보증 상품은 0.65%p 금리가 인하된다.
상품별로는 우리전세론 중 △주택보증은 0.85%p △서울보증은 0.65%p △전세금안심(HUG)은 0.70%p씩 내린다.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은 0.85%p,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은 0.65%p 금리가 내린다.
i-Touch전세론 가운데 주택보증 상품은 0.85%p, 서울보증은 0.65%p 인하된다.
조정된 금리는 이날 9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적용되며 취급 한도 소진 시 조기종료될 예정이다.
3. 추경호 작심 비판 - "법인세 낮춰야 경제발전에 도움"
추 부총리는 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여야가 고가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중과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 기본세율이 아닌 중과세율로 종부세를 내는데, 앞으로는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만 중과세율을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4.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타보니 - "그래 이게 사장님 車지"
1986년 첫 출시됐던 그 때의 감성을 살려 돌아왔다. 지난 14일 출시한 그랜저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는 1세대 '각그랜저'의 외관을 오마주했는데, 생김새만 되살린 것이 아니다. '사장님차' 본연의 럭셔리스러움을 제대로 다시 살렸다.
5. 13~14일 미 FOMC - 12월 FOMC에 쏠리는 눈
블룸버그통신, 44명 월가 이코노미스트 상대 설문조사
"기준금리 50bp 인상, 최종금리 중간값 4.9%로 상향"
"성장률 전망 낮추면서 인플레·실업률 전망은 높일 것"
다음주 회의에서 연준은 내년 최종금리를 4.75~5.0%(중간값 4.9%)로 높여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앞선 9월 회의에서 제시했던 4.6%보다 30bp 높아진 수준이다.
6. 동국제강 철강부문 인적분할 - "오너 4세"장선익 전무 승진
동국제강이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인적분할한다. 오랜 사업구조재편을 마무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 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은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주주의 분할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그대로 승계된다.
7. 매달 7.99달러 광고요금제 출시 - 넷플릭스 따라 디즈니+ 도
미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가 8일(현지시간)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하는 새 요금제를 월 7.99달러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고가 없는 기존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은 직전보다 3달러 인상된 10.99달러로 결정됐다.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디즈니+의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고 기존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부는 회계연도 4·4분기(7∼9월)에 14억7000만 달러(약 1조9400억 원) 순손실을 냈다.
디즈니+의 광고 요금제는 넷플릭스의 같은 상품 가격보다 1달러 높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월 6.99달러짜리(미국 기준)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8. 美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공장 짓는다 - 현대차그룹.SK온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8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공장 부지로 ‘바토카운티’를 선정했다”며 “새 배터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공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우 카운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물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에 투입될 것이 유력하다. 또 조지아주 서배나에 설립될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HMGMA)에도 공급이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서배나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HMGMA 공장 착공식을 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10월 경상수지 8.8억달러 흑자 - 상품수지 적자 전환
지난달 경상수지가 8억8000만달러로 겨우 ‘흑자 턱걸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등 상품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지만, 배당 등 본원소득수지가 늘면서 적자를 면한 것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80억1000만달러)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도 249조90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54억2000만달러) 대비 50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상품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9월에는 4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가 지난 10월에는 다시 14조8000억원 기록했다. 반도체·석유화학 분야 수출이 줄면서 수출액은 525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559억6000만달러) 줄었는데, 수입은 540억7000만달러로 작년 10월(498억60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9월 3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서비스수지는 10월에는 소폭 흑자(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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