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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2

명절과일 정리 중...포도청 담그기★ 추석이 지나고 나니 냉장고에 과일이 한 가득이다. 사과와 배는 기본이고 올해는 포도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시댁에서도 가져오고 친정에서도 가져오고 하니 명절이 지나고 나면 우리집 냉장고는 포화상태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득 담겨 있으니 마음이 푸근하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 과일들을 어떻게 해야 될 지 고민이 되었다. 사과는 잼을 만들면 될 것 같고, 배는 깍두기를 담근다고 하니 요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포도는 또 눌리기도 쉬워서 보관도 쉽지 않아 제일 먼저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고민 하던 중 포도청을 만들기로 하였다. 키위부터 온갖 과일로 청이란 청은 다 만드는 것 같아 포도를 가지고 청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껍질을 벗기고 씨앗까지 빼고 만들면 다음에 먹을 때 포도가 알알이 씹히.. 2017. 10. 20.
통통's BOOK_어린이집 도시락[문어부대 출동@] 우리 통통이 태어나 처음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왔다. 물론 어린이집 친구들이 모두 함께 야외에서 그림그리는 참가의 의의를 둔 대회이다. 대회 전날에서야 도시락 준비물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퇴근해서 통통이를 하원 시킨 후 마트로 향했다. 요즘은 반어법의 시기인지...키위가 먹고 싶으면 “난 키위 먹기 싫은데...”, 소세지가 먹고 싶은지 “난 소세지 먹기 싫은데...”라고 말한다. 그러면 엄마는 찰떡 같이 알아듣고 카트에 담아주었다. 마트에서 돌아 오는 길 “난 소세지 좋아!” 하면서 멋쩍은 웃음을 날려주신다. 요즘 요 개구쟁이 녀석이 갈수록 애교가 늘어 나는 것 같다.^^ 저녁을 먹이고 요즘 매일 잠자기 싫다고 하는 통통이를 안고 누워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같이 잠이 들어 버렸다. 결국 자.. 2017.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