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번에는 봉봉이의 어린이집에서 선물꾸러미를 주고가셨다.
색연필부터 씨앗심기 키트까지...
처음 가져 본 봉봉이의 색연필에 직접 네임스티커도 붙여보았고 언니와의 끼적이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노란 상자가 마음에 드는 건지 처음 보는 물건이 궁금한 건지 봉봉이의 관심이 온통 여기에 쏠려있다.
혹시나 흙을 먹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하기에 조심스러웠다.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아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다.
배양토는 바짝 마른 상태로 들어 있는데 꽃씨를 심기전 지퍼백에 물을 넣어 배양토가 흠뻑 적셔지도록 하였다.
이렇게 뚜껑이 딱 닫혀서 있는데 열어보면 씨앗과 배양토가 들어있다. 그리고 노란색의 앙증맞은 삽은 화분과 함께 박스에 들어있었다.
성격급한 언니야는 화분에 스티커 부터 붙여 놓았다.
스티커는 제일 마지막에 이름을 적어 붙여주는게 좋다.
우리 봉봉이는 마냥 신기한지 만지작 만지작.
촉촉히 젖은 배양토를 화분에 넣어주었다.
봉봉이에게 삽으로 흙을 폭폭다져보라고 주었더니 역시 입으로 가져간다.^^;;
절대 입에 넣으면 안된다고 다시 얘기해주었더니 다행이 다시 넣지는 않았다.
씨앗을 뿌려주고 흙으로 살살 덮어 주라고 했더니...
아직은 어렵다~ㅋㅋㅋㅋ
씨를 뿌려주고 햇빛이 앞 발코니에 화분을 두었다.
봉봉이는 마냥 신기한지~엄마는 방에 들어가라고 밀어내고는 혼자서 화분옆을 떠날줄을 몰랐다.^^
다른 식물친구들에게도 물을 주고 나서야 빠빠이~!
싹이 쑥쑥 올라와야 될텐데...^^
예쁘게 잘 키워보자~!!
새싹이 올라오면 우리 봉봉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엄마도 궁금하다.
예전 통통이는 "엄마 이것봐~!" 하면서 새싹을 뽑아왔었는데~ㅋㅋㅋㅋㅋ
봉봉이에게는 뽑으면 안된다고 미리 철저히 교육을 시켜둬야겠다.
#엄마표놀이육아 #꽃씨심기 #사랑으로크는꽃 #크루운데이지 #꽃을키워요 #새싹아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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