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달리기1 통통's Book_어린이집 가족운동회 통통이의 첫 번째 가족운동회! 몇 주전 어린이집에서 가족운동회 안내를 받았다. 가족운동회인 만큼 주말에 오전10시부터 12시 반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물과 음료 돗자리만 준비해 달라고 했다. 운동회 하면 달리기인데 순발력과 거리가 먼 나는 달리기는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승부의 의의를 두지 않았으나 어린이집 운동회에서 엄마, 아빠가 꼴찌하거나 넘어지면 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운다는 얘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다. 요즘 운동회 연습의 영향인지 하원 길에 항상 “엄마 우리 달리기 하자~!”하고는 “내가 1등 할거야!”하며 달려가는 통통이라 엄마가 꼴뜽하면 울지는 않을지... 통통이의 첫 번째 운동회에 대한 설레임보다 달리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더 큰 날이 아닐 수 없다. 아침.. 2017.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