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1 우리신랑 최고~♥ 연애시절부터 통통이를 가지기 전까지 우리의 취미생활은 함께 낚시하기였다. 하지만 임신 이후로는 차를 초기에는 입덧이 심해서 차를 타기도 힘들었고 뒤에는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져 임신 중 흔히들 간다는 태교여행도 가지 못했다. 그리고 통통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혹시라도 바늘에 찔리기라도 할까, 물에 빠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낚시는 나의 취미생활에서 자연스레 멀어졌다. 낚시를 다니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금방 잡은 물고기로 회 쳐먹는 그걸 더 이상 맛 볼 수가 없어 무엇보다 아쉬웠다. 그러다가 얼마 전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온 동동님이 물고기를 잡아왔다. 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볼락, 벵에돔, 숭어를 잡아왔는데 볼락은 통통이를 위해 구워주고 두 마리는 우리를 위해 회로 먹었다. 요즘 다이어트 중인 관계로 .. 2017.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