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시기1 엄마의 밥상 “갱시기(국시기) 만드는 방법” 얼마 전 부터 신랑이 갱시기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전 친정이 경남이라 국시기라 불렸는데 대구사람인 신랑은 갱시기라고 하네요. 암튼 갱시기(국시기) 전 끓이는 방법도 모르고...해서 지난 주말 시댁에 다녀왔어요. 어머님표 갱시기 포스팅합니다.^^ 잘 익은 김치, 콩나물, 두부, 육수 또는 물, 김칫국물. 식은 밥 어머님 말씀으로는 다른 건 다 필요 없이 김치만 맛있으면 아주 맛있는 갱시기가 된다고 합니다. 김치를 잘라서 냄비에 넣어주고 참기름을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살짝 볶음 김치에 육수를 부어주고 원래는 잘 넣지 않지만 집에 있는 구운두부를 잘라서 넣어줍니다. Tip. 저희 어머님은 김치통을 비울 때 김치 국물을 버리지 않고 다로 모아두셨더라구요..이걸로 김치찌개나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를 할 때 .. 201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