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중 아이 하나가 울면 또 하나가 울고 하는 통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결국 피로가 더욱 누적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충 짐가방을 정리하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일어났더니 이미 저녁시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비몽사몽 집에 뭐가 있는 지도 모르겠고 시켜먹자니 메뉴가 늘 거기서 거기고...밥과 찌개가 먹고 싶어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먼저 예전에 한번 봐두었던 식당으로...그런데 식당의 주 메뉴가 찌개가 아니라 족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 옆에 쌈밥정식이 있는 이강빈의 가족천하로 들어갔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별도의 식사메뉴가 있네요. “야호!” 신나하며 뚝배기불고기와 차돌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메뉴하단에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 육개장칼국수가 서비스라고 적혀 있어서 식사 전 사진도 찍어 올리고...바로 보여드렸더니 뚝배기불고기와 차돌된장찌개를 다 먹어갈 때쯤 육개장칼국수도 나왔습니다.

  먼저 뚝배기불고기부터 보여 드릴께요! 어딜 가나 실패확률이 적은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에 팽이버섯 당면이 조금 들어있는게 다였지만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깔려있어 통통이는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였습니다. 이때 사장님이신지 아기 먹을 반찬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고 잡채를 한 접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센스쟁이 사장님~! 감사합니다.^^

  요건 차돌된장찌개! 차돌박이가 제법 들어있네요.^^ 뚝배기불고기를 먹다가 먹으니 간이 더 센 것 같습니다. 차돌된장찌개도 일반뚝배기에 나오니 밥 한공기와 먹기에는 양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짭짤한 맛에 다이어트 중 인 것도 잊고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은 서비스로 나온 육개장칼국수입니다. 이건 제법 매콤하네요. ..근데 캡사이신의 매운 느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이니 먹을만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맛은 무난한 한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홍보부터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아이엄마들에게 치명적인 우리아이를 생각해 주신 모습에 감동이였습니다.이런 배려는 제주도김희선 제주몸국에서 성게미역국 다음으로 처음이네요.^^

  인테리어도 일반 고깃집과는 많이 다르죠? 사실 여기는 구워먹는 고기와 쌈밥정식이 주 메뉴인 식당이에요.^^ 다음에는 다른고기도 먹어볼려고 합니다. 이날은 찌개가 먹고싶었던 관계로..ㅋㅋ 역시 음식의 갑은 고기! ..다이어트 중인데 또 고기에 흥분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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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정평동 159-3 | 이강빈의 가족천하 정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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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도 길었던 지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은 동동님의 계모임으로 부산에서 12을 하고 왔습니다. 숙박은 송정해수욕장 인근 S-stay 펜션 VIP. 가족동반 모임이다 보니 이제는 어딜 가든 제일 큰 객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동님의 계모임을 시작했을 때는 계원 4명 중 동동님만 결혼을 한 상태였고 다른 친구들은 연애 중 이거나 솔로였었죠.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4명의 친구 중 3명은 유부남이 되었고 한 친구는 곧 상견례를 앞두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쁜 아가들까지 태어나고...해서 총 인원이 성인8명에 아기3명 해서 11명나 되네요.^^

  객실은 홈페이지에서 봤던대로 넓은 거실에 지은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새집의 냄새를 품고 있었습니다.(실내 이미지는 S-stay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방안에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 샤워부스를 각각 분리해 놓아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편리하고 고급호텔 형태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 테라스에서 고기 굽는 건 그날의 바람의 영향인지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연기가 잘 빠지지 않아 눈물 콧물을 빼면서 고기를 구워야했습니다. 숯불은 추가로 2만원 지불하였구요...화력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넘 먹음직 스럽죠?

  객실에 스파욕조까지 준비되어 몸을 좀 담그고 있고 싶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가들 3명이 물놀이 하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였어요. 추운날씨라 수영복이랑 물놀이 용품을 챙기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12일 계모임은 몇 년 만에 이루어 졌는데요...만 하루가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생각보다 고된 하루였습니다.

 

  어른들의 계모임이라고 해서 우리 꼬맹이들이 어머니, 아버지 즐겁게 노세요~”하지 않으니 말이죠. 4, 2, 8개월 아이들이 한자리에 이렇게 다 모인 건 처음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4살 우리 통통이는 기본적으로 동생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2살 원이는 아직 말도 잘 못하고 누나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하고 싶고 해보고 싶고 하다보니 마찰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날씨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펜션 안에서만 놀아야 하니 아이들도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눈물 콧물빼며 구운 고기와 별도로 사온 회를 코로 들어가는 입으로 들어가는 지 모르게 정신없이 저녁을 먹어 치우고 송정해수욕장에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https://youtu.be/_NDyW-IBEAA (송정해수욕장 밤 바다 전경과 파도소리)


  펜션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는 펜션정문 맞은편 건물사이 골목으로 나가면 바로였습니다.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았구요. 여름이였다면 물놀이하기에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송정해수욕장은 처음 와 봤는데 모래도 부드럽고 참 좋네요.^^ 펜션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변가는 바람도 거세지 않았습니다. 통통이도 파도소리 들으며 아빠등에 엎혀있는게 좋은지 펜션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바램과 달리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모래사장 바로 뒤쪽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통통이 들어가자 마자 “좋은냄새가 나요그러네요.ㅎㅎ 커피향 가득한 커피숍은 처음 가본 통통이는 여기저기 모두 신기한지 아주 좋아하네요~라즈베리아이스티를 시켰더니 쪽쪽 맛도 보고 마냥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동생들과 함께하는 것 보다 엄마 아빠 노는게 더 즐거운 가 봅니다. 보통 9시가 좀 넘어가면 잠자리에 드는데 오늘은 10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은지 아빠등에서 엄마등으로 옮겨가며 어부바를 하고 있는데도 눈은 말똥말똥합니다. 엄마가 힘든관계로 산책은 끝내고 펜션으로 돌아왔어요. 테라스에서 바람 맞으며 어부바 하다가...벤치에 앉혀 놓고 있다가...무릎베개를 해서 눕혀줬더니 쫑알쫑알 얘기하다 스르륵 잠이 들었습니다.^^ 고기굽기에는 별로였지만 통통이 재우기에는 참 좋은 테라스였습니다.ㅎㅎ

  1. 서가맘 2017.09.22 21:40 신고

    커피향은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느낌인가 봐, 우리 애들도 참 좋아해요 언니~
    우리도 신랑 계모임 하나 있는데.. 아이들 하나둘 태어나고 하면서 모임 참 힘드네요^^; 모여도 정신없는..이 무슨 난리북새통ㅋ

    • SongSong-e 2017.09.22 21:42 신고

      ㅇㅇ우리도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두살짜리 꼬맹이가 계속 나율이거 뺏고...난리도 아니였음

    • 서가맘 2017.09.22 21:47 신고

      두살은 다 그렇지요ㅋ현서도 오빠 건 뭐든 다 뺏어야 하는걸요.

    • SongSong-e 2017.09.22 21:52 신고

      ㅇㅇ2살,4살은 정말 힘든듯...어떻게 같이 키우냐?ㅋㅋㅋㅋ 나보다 2살 꼬맹이 엄마가 더 진땀뺐어~ㅎ

    • 서가맘 2017.09.22 21:53 신고

      맨날 싸우지만.. 그래도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지요. 맨날 뽀뽀하고 안아주고 물고 때리고 울고.. 반복이랍니다ㅋ

    • 2017.09.22 22:22

      비밀댓글입니다

    • 서가맘 2017.09.22 22:27 신고

      고생이네요 언니. 잘 되길 바라겠어요~ 나는 내년쯤 셋째 가질 예정인데..언니도 같이 둘째 가져요^^

    • SongSong-e 2017.09.22 22:46 신고

      ㅋㅋㅋ그래~!고마워~^^내가 또 휴직해야 얼굴 볼수 있겠다. 그지?ㅎㅎ 늦었는데 잘자고 또 연락할께~ㅎㅎ

  2. 박선화 2017.09.26 12:10 신고

    단체사진 하나 못남겼네요
    아가들 세명 감당이 힘들어요ㅋㅋ

    • SongSong-e 2017.09.26 12:14 신고

      나두~!분명히 출발전에는 생각했었는데 그땐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ㅎㅎ

  며칠 전 아침부터 목이 따끔따끔 몸이 너무나도 무겁다 했더니 감기가 왔습니다. 출근해서는 너무 힘들어 누워있고 싶고 머리가 몽롱하면서 열이 나는 느낌이 들더니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서 누워버렸습니다. 이제 체력이 좀 길러졌다 싶었는데 저만의 착각 이였나봐요. 어슬어슬 춥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 같아 일도 잘 되지 않고 해서 집에 가는 길에 감기약이나 사먹어야지 싶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테라플루]라는 물에 타 먹는 차 타입의 감기약이 있다 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캡슐에 들어있는 감기약 보다 덜 독할 것 같고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테라플루를 먹기로 결정! 데이 와 나이트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지는데 이름대로 낮과 밤에 먹는 용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트는 졸음도 많이 쏟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위의 사진처럼 하얀가루입니다. 이걸 따뜻한 물에 한포 넣으니 레몬티 향이 납니다

  색깔도 딱 레몬티네요. 첫 맛 또한 레몬티와 거의 유사한데 뒤에 약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나네요. 솔직히 맛은 없습니다. 차 타입이라 천천히 마실려고 물을 많이 부었더니 다 마시느라 곤욕이었습니다. 향기만으로는 ...좋은데?”했다가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온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맛이 였어요. 집에와서 저녁먹기 전에 한 포 먹고 약 기운이 퍼지는 건지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아졌습니다. 초기 감기에 딱 좋은 약인 것 같습니다. ^^

  어쩐지 요즘은 블로그에도 온통 약에 관한 후기만 올리고 있는 것 같아 씁씁해지네요.^^;

  건강하던 나는 어디로 간걸까요?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벌써부터 체력이 따라 주지 않다니...씁씁하네요

  참! 지난번에 동동님이 시작한 디톡스는 드디어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일단 동동님의 요지부동이던 몸무게가 2~3키로가 빠졌습니다. 우리 동동님의 말로는 아침마다 250미리씩 먹으니 속이 가득차서 많이 먹지를 못하겠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왈,못 먹어서 빠지는 건지...X가 나와서 빠진건지...”하네요.ㅎ

아직 디톡스의 성분으로 인한 효과인지 장담 할 수 없지만 일단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했다는것에 본인도 만족한 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가 보내요~ㅎ

덩달아 저두 매일 올라가 보면서 서로 저녁양을 조금씩 줄였더니 1키로가 빠졌네요~ㅎ 이대로만 한다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겠죠??ㅎㅎ

동동님의 지난번 건강검진 결과를 이제야 받아봤더니 역시나 비만의 경계에서 비만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병의 근원인 지방과 스트레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 동동님..큰일이죠??내년에는 우리가족 모두 정상이라고 적힌 검진결과만 받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1. 서나 2017.10.15 00:28 신고

    꼭건강해지니깐요.걱정마세요^^
    감기엔 따뜻한 노니한잔 어떠세요?ㅎㅎ

  갑작스런 통통이의 구내염으로 인해 자가격리 되었습니다. 주말에 잘 놀고 갑자기 열이 올라 일요일날 급하게 집 근처 아동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증상은 구내염. 하지만 요즘 수족구가 워낙 변형이 많이되어 어떤아이는 구내염으로 끝나고 어떤아이는 온몸에 수포가 올라오기도 한다더군요. 그래서 며칠 지나면 손에 수포가 올라올수도 있음으로 열내리고 입안이 깨끗해질때까지 어린이집은 가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어제는 동동님이 휴가를 내고 오늘은 제가 휴가를내고 통통이와 자가격리 중 입니다. 다행이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만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어제부터는 해열제를 먹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보통 삼일은 열이 나는데 말이죠... 맞벌이 부부에게 전염성 강한 질병은 정말 치명적이에요..ㅡㅡ 어느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쳐지다 보니 애가 아프면 저희 부부는 무조건 휴가를 내야합니다. 그나마 신랑회사는 휴가쓰기를 권장하는 분위기라 조금 낫긴 하지만 수족구처럼 보통 일주일씩 격리해야되는 경우는 정말 난감합니다. 이럴때 마다 애 고생시켜 가면서 일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제가 일찍 출근하다 보니 처음 복직하고 나서는 아침마다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울고 떼쓰는 통통이 챙겨 보내느라 신랑도 아침마다 진땀을 빼고, 어린이집에 평소에는 잘 가다가도 한번씩 엄마 가지마세요.” 하며 우는 통통이를 보면 또 하루 온 종일 우울할 때도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그만두자고 하니 당장 19년도 입주하는 아파트 대출금이라도 줄여볼려면 지금 같이 열심히 일해서 모아야된다는 생각과 둘째가 생기면 아무래도 일하기는 더욱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괜히 속상한 맘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신랑 출근시키고 통통이 아침을 먹인 후 병원에 찾았습니다. 아동병원은 늘 환자들로 붐비는 관계로 어린이집 등원시킨 이후 조금 조용할 10시쯤 병원을 방문해습니다. 진료보시던 선생님께서 일요일날 입안에 수포가 있었는데 싹 사라졌다고 내일부터 어린이집 등원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얼마나 기쁘던지..선생님께서도 보통 일주일은 가는데 이상하다..하시네요..ㅎㅎ


가 어떻게 되었든 통통이가 완쾌되었다니 기쁘고 내일부터 어린이집을 다시 보낼 수 있다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병원을 나서는 길에는 한결 발걸음도 가벼워졌습니다병원오기 전 통통이 약속했던 우유와 뽀로로 쥬스를 사서 집에왔습니다병원에 다녀오고 나니 벌써 또 점심을 준비해야되네요오늘 점심메뉴는 통통이와 아침먹으면서 얘기했던데로 카레밥입니다.

집에있는 카레와 고기 감자 양파 호박을 넣고 만들어 보았습니다오늘은 카레밥위에 치즈까지 올려보았습니다치즈가 들어가니 카레맛이 훨씬 부드러워지네요~! 이제 점심도 먹었겠다 낮잠을 좀 자면 좋겠다 싶은데...”안 잘거야!”합니다심지어 제가 잠시 누워 있는것도 보지 못하네요.


이럴때 보면 애 보는것 보다 일 하는게 더 쉬운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종이접기 놀이! 우주선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책을 보고 접어 주었더니 이제는 뚝딱맨 놀이를 하네요..ㅎㅎ엄마는 툴툴맨 우주선해~!”하면서...(뚝딱맨은 EBS에서 방영하는 장난감요정 뚝딱맨이라고 우리 통통이가 아주 좋아하는 만화프로그램이에요.) 이렇게 대충접은 우주선으로도 신나게 놀수 있는것 보면 아이들은 쉬우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혼자서 블럭놀이 삼매경! 집은 온 난장판이고 말이죠…^^; 

덕분에 엄마는 이렇게 포스팅 중이구요..에휴~!이제 놀이가 끝났나 봅니다. 갑자기 초콜렛을 찾네요. 이제 다시 무슨놀이를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건 저녁 되세요~!

  1. 2017.09.15 00:07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9.15 00:09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주말 통통이는 시골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집밖에 나가면 도로가 아니라 마당이 있고 마당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아이 키우는 집은 

주택이 참 좋을 것 같아요~^^

  통통이가 외가에 가면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토끼 먹이 주기!!

    


  친정집 바로 옆엔 작은 할머니댁이 있는데요... 작은 할머니께서 애기들 놀러오면 보라고 일부러 토끼를 두 마리 키우고 계세요.

  그래서 작은할머니 댁은 꼬맹이 칭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ㅎㅎ

  마당에 있는 풀 한포끼 뽑아들고 엄마 토끼 밥 주러가요~!” 하며 토끼장으로 갑니다. 풀 한 포기 토끼장에 넣어 주면 토끼 두 마리가 서로 싸울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통통이 안돼! 사이좋게 먹어야지~!”하면서 혼내기도 합니다.^^ 다 먹고 나면 엄마, 내가 토끼 밥 가져올게~!” 하면서 풀을 뜯어오고 먹이고 다시 뜯어 오고 한참을 반복하고 나서야 토끼 밥주기가 끝이 납니다


  이번에는 토끼장 옆에 콩 넝쿨에 콩꼬투리가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그리고 또 옆으로 가니 이번에는 노란 호박꽃에 호박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통통아 이게 뭐야?” 물어보니 몰라요합니다호박과 콩꼬투리 모두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한지 옆에서 유심히 바라보네요. 그리고 이름을 알려주면 ”, “호박하면서 잘 따라 말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인근 자연과학고에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채소들 구경하고 즐거워 했다더니 그 영향인지 더 유심히 살펴보네요.^^

  마무리는 비누방울 놀이로~ㅎㅎ

  집에서는 놀이터까지 가서 해야되니 비누방울 놀이를 꺼내서 주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마당에서 원 없이 신나게 놀라고 두 개나 꺼내주었습니다.z 하나는 통통이 고모가 사준 요술봉 모양이고 하나는 마트에서 통통이와 구매한 비행기 모양~ㅋ

  비누방울 액체가 다 되어 동동님이 글리세린 넣고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그린데 글리세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비누방울이 방울방울 떠오르지 않고...커지기만 합니다. 비누방울 보충액도 만드는데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그냥 마트에서 구매 해야겠습니다.

  실컷 놀고 엄마는 지쳐가는데 우리 기운 넘치는 통통이는 집에 들어가질 않을려고 하네요... 이럴 때 필요한건 아이스크림! 외갓집에 오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통통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꼭 사놓고 계셔서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러 갈까?” 하면 아주 좋아하며 집으로 들어 간답니다.

 

-이상 통통이의 외갓집 나들이...~!-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많았죠? 올해는 다른 해 보다 더위를 피해 물놀이도 참 많이 다니고 에어컨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희 친정은 합천 해인사 인근의 산 아래 작은 마을로 친정 부모님과 할머니 세분이 살고 계신데 아직까지 에어컨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온 집에 문을 열어놓고 선풍기만 돌려도 맞바람이 불어 어른들이 지내시기에는 무더운 여름도 에어컨 없이 보낼 수 있었던 거죠.

  

  그런데...올해는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무더위도 무더위지만 손주들 때문에...이 꼬맹이들이 시골집의 습도에 짜증내며 잠도 못 자는 통에 결국 에어컨을 구매하셨죠...^^;


  에어컨 설치하는게 어떻냐고 여쭤보면 항상 “우리집에 무슨 에어컨이 필요해~!”,“문만 열어 놓으면 시원한데..”하시면서 늘 반대 하셨는데 손주들이 뭐라고 결국 설치하셨습니다.


  우리 통통이는 이유 없이 짜증이 늘고...분당에서 내려온 돌도 안된 조카 복동이는 원래 잘 웃고 잘 노는 녀석인데 습도가 높아지고 27~8도 이상만 올라가도 짜증내는 통에 결국 할아버지 지갑에서 큰돈이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주나 기다려 설치하고 나니 확실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놀더군요.^^;


 아직 우리 시골은 에어컨 있는 집이 손에 꼽히는 정도이니 아주 큰 결심 하신거죠.^^ 우리가 어릴 때는 참 들어보지도 못했던 “사랑해요”를 남발하시며 손주들 위하시는 친정아버지를 볼 때 마다 낯설기도 하고 황당할때도 있지만 손주사랑이 남다르시구나 싶어 웃음 짓게 되고 늘 감사 할 따름입니다.

  에어컨 설치하고 또 몇 주 지나고 나니 우리시골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선선한 가을날씨가 되었습니다. 이제 엄마가 에어컨커버를 씌워야겠다고 하셔서 검색해봤는데요..LG나 삼성이 아니면 커버구매하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희 친정집은 캐리어에어컨! 검색하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11번가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어컨 상세설명페이지에요. 빨간 상자 안에 있는 제품이 친정 에어컨과 같은 모델이에요. 어디서든 기타 브랜드에서 저 사이즈의 원형/타원 스탠드 38X195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2in1제품이라 안방에 벽걸이는 사이즈를 직접 재어 봤습니다. 가로 70X높이X29X너비 19가 나오네요..ㅡㅡ; 똑같은 사이즈는 없어서 결국 큰 사이즈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나온 커버는 신축성도 있다고 설명되어 있어서 그걸로 구매결정 하였습니다.

커버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이제 그만 통통이와 토끼 밥 주러 가야겠습니다.^^

  1. . 2018.08.27 22:16 신고

    안녕하세요 혹시 그럼 그 에어컨 커버 살때 대형 이나 뭐 와이즈나 일반이나 그런게 따로 있나요? ㅜ 지금 저도 그 에어컨인데 커버 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

    • SongSong-e 2018.08.27 23:05 신고

      안녕하세요~!같은 에어컨이라면 제가 표기 해놓은 규격과 같은 걸 찾으시면 맞으세요~^^ 판매자 마다 다양한데 저렇게 규격으로 표시를해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한글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기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모양복사

  모양복사란? 말 그대로 모양만을 복사해서 오는 기능을 말합니다. 한글에서 작업 시 그냥 복사를 하게 되면 글자의 내용이 모두 복사되어 붙이기를 하면 같은 글만 나열됩니다. 하지만, 모양복사를 하게 되면 내용은 모두 다르지만 글자서체나 크기, 문단모양 등을 복사해서 적용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보시다시피 알아두면 유용한 모양복사단어마다 모양과 크기 색깔 모두 다릅니다.

  복사할 문구의 아무 곳이나 커서를 위치시켜 놓고 Alt+C를 눌러 줍니다. “알아두면의 서체를와 크기 색깔등을 복사해보겠습니다.



  팝업창이 뜨죠?? 여기서 모양복사만 선택하시면 글자서체만 변경되지만 전 글자모양과 문단모양을 모두 복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적용시킬 문단이나 단어에 블록설정을 하고...



  다시 Alt+C를 눌러주면 위와 같이 글자모양 크기 색깔 모두 변경되었습니다~!

  단어마다 폰트의 종류와 크기 색깔까지 모두 달랐지만 모양복사로 아주 간단하게 통일되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여러 사람이 작업한 데이터를 수합해서 편집할 때 참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편집에 들어가서 모양복사 기능을 눌러 주셔도 됩니다. 전 보통 복사할 때 Ctrl+C 붙이기 Ctrl+V를 활용하다보니 모양복사도 복사할 때는 쉽게 Alt+C를 누르게 되는데 붙여 넣을 때 자꾸만 Alt+V를 눌러서 왜 안돼?” 하게 되거든요. 이럴 때는 그냥 상단 버튼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반타띄우기

  이건 학교에서 시험문제 낼 때? 주로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문서작업에서는 요즘 반타를 잘 사용하지 않으니 거의 사용하실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알아두면 언젠가 써 먹을 때가 있겠죠?^^

반타띄우기의 단축키는 Alt+space bar입니다. 알트 버튼을 누르고 띄우기 클릭!

조판부호를 켜 놓고 보면 [고정폭 빈 칸]이라고 나오는 걸 확인 하실 수 있을거에요. 조판부호를 끄고 보시면 반타띄우기가 된 걸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회사에서 모양복사 이름은 모르시는데 기능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려보았습니다. 모양복사 기능은 내 컴퓨터에 서체가 없어서 폰트 인식이 안되는 경우에도 복사가 되더라구요..요건 정말 한글에서 참 잘 만든 기능인 것 같아요.^^


2017/09/28 - [송's Fam의 일상다반사] - 알아두면 유용한 한글2010_용량 줄이기[그림삽입 파일]

  저희 부부는 82년생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연애 만5년 후 결혼한지 벌써 5년이 되었네요. 그 동안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통통이가 생겼고, 아파트분양권도 하나 가지게 되었고, 차도 새로 바꿨고...그리고 많은 살들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살빠지는 것보다 살 찌는게 낫다.”, “와이프가 잘 먹여서 그런가 보다.” 등등 많은 얘기들을 들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살찌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이제 점점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결혼하고 신랑몸무게가 거의 10키로 가량 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지방간에...뇌출혈 위험까지 올라가고 몸무게를 16키로는 감량해야된다고 합니다. 전 원래 통통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배가 나와도 얘들은 언제 이별할거야?”하며 장난만 쳤지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었거든요. 원래 소화기관이 약해 잘 체하고, 체하면 두통까지 오고 해서 은근히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그냥 정말 독하게 관리시키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에 제가 먼저 출근하는 관계로 아침시간은 통통이 씻기고 먹이고 어린이집 보내는 일은 신랑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퇴근시간은 제가 빨라 퇴근 후 제가 통통이를 데리고 와서 저녁준비하고 먹이면 신랑이 퇴근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밥먹고 씻기고 나면 8~9. 그나마 통통이가 일찍 잠들어주면 괜찮은데 요즘은 자꾸만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있어 10시는 되야 잠이듭니다. 그것도 엄마 아빠 모두 같이 누워서 침대에서 한참을 놀다가 잠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통통이와 함께 잠드는 날이 많아 졌어요. 그로인해 우리들의 자유시간이 더더욱 없어지고, 운동할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신랑의 살들을 그냥 방치 할 수 도 없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이라도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둘다 너무 만성피로인 것 같아 홍삼도 먹어보고, 공진단, 경옥고까지 먹어봤습니다. 전 먹고 나면 그래도 조금 덜 피곤한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신랑은 먹어도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ㅡㅡ;; 돈이 얼마짜린데...그래서 이번엔 디톡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몸속에 독소가 많으면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하길래 지인에게 추천 받은 유니시티 클리어 스타트 팩 플러스 을 먹기로 했습니다.

  유니시티 클리어 스타트 팩은 총3가지 종류가 한 세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먼저 패러웨이라이화이버알로에 이렇게 3가지 인데요 복용방법도 조금 특이합니다. (사실 제가 디톡스 제품을 한번도 복용해본적이 없어 다른 것도 이런지는 모르겠네요..^^;;) 

복용방법

 1. 패러웨이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4알을 먹어준다. 아침에 장속에 균이 제일 많은데 이때 허브 성분인 패러웨이를 먹어 제거 해 주는 역할을 한다. (패러웨이는 오직 천연허브성분으로 고기를 절일 때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2. 라이화이버 : 패러웨이를 먹고 15~20분 후 찬물250미리에 1포를 넣고 세차게 흔들어 바로 마셔준다.(라이화이버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속에 노폐물을 밀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에 섞어서 바로 먹지 않으면 젤 타임으로 굳어짐으로 흔들어 바로 마셔주어야 합니다.)

--------------------------------------------------------- 여기까지는 공복에 먹여 줌.

 3. 알로에 : 잠자기 전 2알을 먹어준다. (알로에는 패러웨이와 라이화이버 등으로 자극이 되었을 속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디톡스는 보통 몸이 안좋은 부위들은 반응이 바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먹고 한3일 정도 되자 신랑이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개선되는 걸 보기 위해 특이사항이 있을 때 마다 기록해 보았습니다.


날짜

증상

8/26

디톡스 시작.

8/29

속이 더부룩 하고 방귀가 계속 나옴.

9/1

라이화이버를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고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음. 배가 찌르듯이 아픔. 허벅지 뒤쪽에 피부트러블도 생김. (집에와서 많이 힘들어 하여 누워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말도 잘 못하고 짜증을 많이 내었습니다.) 퇴근 후 7:30분경 엔지겐3알 먹고 8시경 저녁먹음. 10시 증상이 많이 호전됨.(복통과 더부룩함이 있다고 하지만 더 이상 짜증내지는 않고 컨디션도 회복된 듯 보였습니다.)

*엔지겐은 예전 원기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며 일종의 소화제인데 위에 좋다고 함.

9/2

아침에 라이화이버를 먹고 속이 부글거리기 시작함. 엔지겐 1알 먹고 아침 먹음. 속이 진정됨.

9/3

엔지겐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호전됨. 여전히 속이 편안하지는 않음.

  위의 정상처럼 아픈 걸 호전반응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호전반응은 없었구요...아직까지 속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제 디톡스를 시작한지 10일 지났네요. 최소3개월은 생각하고 시작했는데...차후에 또 후기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솔직히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신랑이 느낄 수 있을 만큼 효과가 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일요일 저녁 친구 부부와 국밥먹고 왔습니다. 성서 와룡시장에 맛있는 국밥집이 있어 종종 찾았었는데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해서 “8번식당을 찾았어요.

  동산병원 인근에 본점이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는데 체인점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는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깨끗했습니다. 친구네도 가까이 있지만 성서점은 아직 한번도 방문해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밑반찬입니다. 특이한 점은 양배추로 저래기를 만들었네요.^^ 양배추 특유의 살짝 달큰한 맛과 아삭아삭해 맛있었습니다. 친구부부 말로는 본점에는 인당 한 접시씩 저래기가 나온다는데 여기는 한 접시 밖에 주질 않네요. 다른 밑반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하지만 저래기를 제외하고는 반찬을 더 추가하지 않아도 4명이 먹기에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여유롭게 앉아 먹을 형편이 되질 않아서 셀프바를 이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수육부터 산낙지, 국밥 등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희는 원래 먹고 싶었던 국밥을 시켰어요. 순대국밥과 고기국밥을 한 번에 다 먹을 수 이는 섞어국밥이 있길래 모두 섞어로 주문완료! 모두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국물이 아주 뽀얗네요24시간 동안 3번 우려낸 국물이라서 그런건가?? 파를 살짝 올려 놓아 그냥 봤을때는 고기들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숟가락으로 퍼 보니 고기들이 요렇게 숨어있네요.^^

  국물이 많아서 우리 통통이 밥 말아 주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국밥 좋아하는 엄마, 아빠 덕분에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는데요. 국물에 밥 말아 고기와 함께 주면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ㅎㅎ

 

  맛은 무난했습니다. 섞어국밥이다 보니 순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제 그릇에는 순대가 3~4개 정도?? 여긴 그냥 흔히 보는 찰 순대가 아니라 내장으로 만든 껍질이 두툼한 순대였는데 찰순대 보다 크기도 조금 더 컸습니다. 순대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기는 얇게 슬라이스 되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본점이 아주 맛있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맛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맛있는 국밥집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경산에서 성서까지 올만큼의 맛은 아닌걸로...구관이 명관이라고 예전에 자주 먹던 그 집이 그리워지네요..g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한번씩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본점을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요. 음식 포스팅을 하다보니 정말 이제 가을이 온 것 같네요. 더운 여름에는 냉면, 물회를 참 많이 먹었는데 이제 뜨끈뜨끈한 국물을 찾고 있으니 말이죠..ze

 

  요즘 아침 저녁 일교차 때문에 통통이 어린이집에서 감기환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직장다니는 엄마에게 아이가 아프면 정말 마음도 아프고 몸도 힘든데 말이죠. 작년에는 연초에 한번 연말에 한번 독감을 두 번이나 했던 우리 통통이...올 겨울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이번주도 힘내보아요~!!^^

  1. 박선화 2017.09.26 12:09 신고

    다음에는 본점에 같이가용^^

  얼마 전 우리 통통이 어린이집에서 5천원으로 장보기(심부름) 체험으로 마트 다녀왔습니다. 5천원으로 야채나 두부 등 자연식재료를 하나씩 심부름 목록에 보내달라고 하셔서 동동님과 오이를 심부름 시키기로 결정지었죠. 저희부부가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아 아직 돈을 잘 모르는 통통인데..마트가서 잘 할수 있을지 괜히 저희가 더 설레였습니다.^^

 

  처음에는 심부름 목록을 정하기 위해 통통이에게 물어봤었죠.

통통아 마트에서 오이랑 호박 두부 중에 뭐 사오고 싶어?” 그랬더니,

아이스크림 사올거야~!”

아니, 아이스크림은 엄마가 나중에 사줄테니깐 오이랑 호박이랑 두부 중에서 골라봐. 뭐 사고 싶어?”

아니야, 아이스크림~!”

  결국, 똑같은 말만 반복하다 협상 결렬!

  그냥 알림장에 오이를 심부름 품목으로 적어드렸습니다.



  


  그리고 하원하는 길... 우리 통통이 장바구니를 들고 신나게 달려 왔습니다오이 하나가 우리 통통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집에까지 꼬~옥 들고 왔어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참 기특하네요. 어린이집에서 나올 때부터 스스로 생각해도 뿌듯한지 씩씩하게 걸어나오는 우리 통통이. 올 초에는 땡깡이 너무 심해서 엄마를 정말 힘들게 하더니 요즘은 다시 넘넘 사랑스런 통통이가 되었어요.

  집에와서 열어보니 오이 하나와 과자 한 봉지스마일 스티커가 들어 있었습니다통통이는 오자마자 장바구니에서 과자를 꺼내며 엄마 까주세요.”하네요.

 “통통아 마트 재미있었어?” 하고 물어봤더니,재미있었어요하면서 과자먹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저녁 밥을 앉혀 놓고 통통이 옆에 앉으니 이번에는 엄마, 우리 스티커 놀이하자!”하더니 스티커를 들고 오네요스티커 놀이가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좋은 거 아시죠?? 스티커를 꺼내주자 ~안 웃는 얼굴 좋아해!”하며 환하게 웃는 노란색 스티커를 떼고 갑니다. 그리고 늘 하듯이 엄마에게 물어봐요.

 엄마는 어떤게 좋아?” 그래서

 엄마는 파란색 좋아.”라고 했더니, 답정녀인 우리 통통이 자기가 원한 답이 아닌지

 아니야. 엄마는 핑크색 좋아하잖아하면서 자기마음대로 스티커를 떼어 줍니다.^^;

  그리고는 한 장씩 떼어서 통통이 다리에 한 장 엄마 다리에 한 장 붙이기 시작하더니 스티커를 몽땅 떼어서 제 다리에 붙여 놓았네요..^^;

  인상쓰면 웃는 얼굴 해야지~!”하고 소리치더니...엄마보고 이렇게 웃으라고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 주는 건지...웃음이 나네요.^^ 간혹하루일과를 마치고 지쳐서 멍~하게 앉아 있을때면 조그만 손으로 양볼을 잡고는 엄마 웃는 얼굴 해봐~!”하면서 웃어줍니다. 점점 애교가 늘어가는 우리 귀염둥이에요.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우리 통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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