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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후기 등)/알아두면 좋은정보

정부24(구, 민원24)앱에서_(휴대폰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받기!

by SongSong-e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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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집에 프린트가 있다면 누구나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정부24앱을 통해 휴대폰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가능하다.(단,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정부 24 앱을 통해 발급받을 경우 전자지갑으로 발급이 되는데, 나 역시 공인인증서가 없는 상태에서 인증서까지 등록해주며 발급해 보았다. 인증서 등록하는 과정이 번거롭기는 했지만, 앞으로는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앱스토어에서 정부24 검색

앱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정부24앱을 검색한다.

딱 봐도 저거 구나 알 수 있게 생겼다.ㅎㅎㅎ

앱 실행 후 로그인 해준다. 난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그냥 로그인만 해주었다.

로그인 후 아래로 드래그 하면 주민등록표 등본(초본) 교부를 클릭해 준다.

그리고 신청하기 클릭!

등본 발급을 위해 기본 인적사항을 등록해준다. 

먼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선택해 주고 발급 형태를 선택해 준다.(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가려주는 등.)

나는 그냥 발급을 선택해 주었다.

수령방법은 온라인 발급(전자문서 지갑)으로 선택해 주었다.

온라인 발급(전자문서 지갑)으로 수령방법을 선택했더니 위와 같이 전자문서 지갑을 따로 발급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예]를 선택하고 나니 전자문서지갑 발급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용약관 등에 동의를 해주고 나니 개인정보 입력으로 넘어간다. 

이름, 생년월일, 성별, 내외국인을 필수 입력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자문서 지갑이 발급되었다.

이제부터 다시 정부 24 등본 발급으로 넘어가면 된다.

수령방법온라인 발급(전자문서 지갑)으로 선택하고 민원 신청하기를 눌러준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인증서를 가져오란다. ㅡㅡ

이런 번거로움을 피하기 원하신다면 로그인 전 먼저 인증서를 가져오면 좋을 것 같다.

위의 앱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smart.mobile.go.kr)에서 먼저 발급받는 게 좋을 것 같다.

단, 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는 PC를 통해서 인증서를 가져올 수 있으니 약국 방문 전 집에서 인증서를 보내 놓고 나서야 한다.

PC에서 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smart.mobile.go.kr) 접속 후 스마트폰으로 인증서 내보 기를 클릭한다.

팝업창이 뜨면 스마트폰으로 인증서 내보내기 클릭!

PC에 저장되어 있는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넣어주고, 인증번호는 위의 모바일 상에 나와있던 번호를 입력해 준다. 그리고 내보내기를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인증서가 보내진다.

휴대폰상에서 인증서가 확인되면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준다.

드디어 주민등록등본이 발급되었다. 

확인을 위해 전자문서 지갑을 클릭하면 주민등록표 등본이라고 확인된다.

여기서 다시 주민등록표 등본을 클릭해 준다.

이렇게 등본이 발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걸 가지고 그대로 약국에 보여주기만 해도 되는데 한번 발급된 문서는 90일까지 유효기간을 가지게 된다.

프린트된 문서는 함부로 버리기도 힘들고 한데 전자문서 지갑으로 보관되어 있으니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 참 편리한 것 같다.

 


 

어제 공적 마스크 구매에 실패한 신랑이 오늘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둘째 아이 마스크를 사기위해 회사근처 약국을 방문했다. 결론적으로 대형마스크를 사오기는 했지만, 마음이 많이 상했다.

둘째아이 이제 18개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아이에게는 소형 마스크가 필요하다.

그런데 약국 약사에게 등본을 보여주고 마스크를 사러 왔다고 하니, 이 아이가 대형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으며 어른들도 사기 힘든데 왜 아이 마스크를 구매하냐는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고 한다.

약국에서 소형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면 "대형으로 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게 아녔을까?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너무 화가 났다.

아니 아이는 정부에서 그냥 주는 것도 아닌 내 돈 주고 사는 공적 마스크도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건가?

그것도 바쁜 와중에 점심시간을 쪼개어 구매하러 간 아빠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게 더욱 황당하다.

매일 집에만 있어 답답한 아이들도 이제 날이 점점 따뜻해지니 마스크 끼고 산책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물론 어른들처럼 생계를 위해 꼭 밖으로 나가야 되는 건 아니지만...

집안에만 있으면 층간소음으로 야단맞고... 나가려고 하니 이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하니 어른들에게 양보하라는 건지...

아마 그 약사분의 개인적인 생각이었겠지만, 속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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