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 딸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육아일기)/통통 & 봉봉 story

엄마표 놀이육아♬_가성비갑~!!단돈 천원으로 하루종일 놀기/밀가루놀이

by SongSong-e 2020. 3. 2.
반응형

3살 봉봉이와 7살 통통이가 모두 만족할 만한...실내놀이를 찾기가 쉽지 않다.

3살 봉봉이는 아직 말을 하지 못하기에 7살 통통이가 하고 싶어하는 인형놀이도 할 수 없고...

말을 못하니 3살 봉봉이는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함께 놀기가 쉽지않다.

 


 

누구나 가능한 끼적이기!!

 

요즘 끼적이기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한 봉봉이를 위해 거실 바닥에 전지를 깔아 주었더니 두 아이 모두 즐거워 하였다.

 

 

말그대로 끼적이기만 가능한 봉봉이 이기에 언니와 같은 섬세한 그림은 불가능!

그래서 그냥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언니야랑 색칠 채워넣기를 해 보았다.

 

 

크레파스를 꺼내는 손이 야무지다.^^

 

 

한 가지 색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통통이 여기저기 끼적이기를 하다가...결국 마룻바닥에도 쭉쭉 그어주고...ㅡㅡ;;

그로인해 끼적이기 놀이는 마감하였다.

[Tip. 마룻바닥에 색연필이나 크레파스가 지워지지 않을 때 지우개로 지워보세요~!^^]

 


 

가성비 갑! 밀가루로 하는 클레이 놀이!

 

우리 통통이는 약간의 아토피와 민감한 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클레이 놀이나 모래놀이를 하고 나면 손에 수포가 올라와 한참을 고생하곤 하였다. 

그래서 하고 싶어하지만 클레이 놀이를 할 수가 없어 늘 속상해 했다.

그렇게 하여 선택한 방법이 밀가루를 이용한 클레이 놀이.

놀이 전 엄마가 반죽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걸 제외하고는 가성비 최고의 놀이가 아닌가 싶다.

1kg 밀가루 한 봉투는 보통 천원 정도이면 살 수 있는데 반죽은 반 봉투만 이용하여 반죽해 주었다.

[Tip. 한 봉투 모두 반죽을 원하실 경우 반죽의 농도 조절을 위해 꼭 여유분을 남겨 두고 반죽해주세요. 그리고 반죽 후 양푼에 비닐을 덮어 1~20분 정도 실온에서 숙성 후 이용해야 손에 달라붙지 않아요.]

 

 

밀가루 놀이 시작~!! 7살 통통이를 위해 시작한 놀이인데 3살 봉봉이도 아주 좋아했다.

아빠가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면을 뽑으니 앞에 붙어 앉아 면을 떼어가기 바쁘다.

 

 

처음 만져보는 말랑말랑한 감촉이 너무 좋은가 보다. 

언니야는 옆에 앉아 파스타가를 완성 했다고 하고..ㅎㅎ 결국 엄마도 놀이의 동참을 위해 더 이상의 사진은 없다.

그리고 나서 마무리는 욕조에서 밀가루놀이~!!

 

 

반죽으로 실컷 놀고 나서도 밀가루 놀이는 또 빠질 수 없다. 

우리 통통이 왈, "엄마 밀가루가 너무 부드러워요~!"

처음 만져보는 밀가루의 촉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나 보다.^^

이렇게 실컷 놀고 나서도 우리 통통이의 손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니 안심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천원으로 어디가서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을까?ㅎㅎㅎ

이번에는 갑자기 시작한 밀가루놀이여서 아쉬움이 좀 남는다.

다음에는 식용색소를 첨가하여 알록달록 색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줘야겠다.ㅎ

 

당신의 ♥️ 표현해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