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아기1 숨기기 대장_18개월 봉봉이 18개월 봉봉이는 16개월 즈음 부터 자기 물건을 여기저기 숨기기 시작했다. 의도하는건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번씩 강아지들이 뼈다귀 물어다 묻어놓고 못 찾는 것과 같은 경우를 목격하고 있다. 귤을 아주 좋아하는 봉봉이. 하루는 귤을 들고 주방으로 갔다. 그러더니...씽크대 문 위 저렇게 귤을 꼭 끼워놓고는 거실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하.하. 쪽쪽이를 서럽장속에 넣어 둔걸 찾았고, 침대매트리스 옆 프레임 사이에서 작은 장난감이 줄줄이 나오기도 했었다. (어떤 날은 쪽쪽이를 빼서 쓰레기통에 넣는 걸 발견하고 바로 쓰레기통 잠금.) 몇번은 찾아 오라고 하면 찾아오기까지...^^;; 엄마에게 한번 들킨 장소는 다시는 숨기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봉봉이가 찾지 못하는 물건이 .. 2020.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