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밥상1 집밥메뉴_태국에서 맛본 똠얌꿍을 집에서 만들어 먹자! 작년 여름 우리 가족은 2주간의 일정으로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10개월된 봉봉이 와 처음 하는 해외여행이었기에 길다면 긴 여행 기간이었지만, 여유로운 일정으로 정말 여유롭게 지내다가 왔다. 이유식을 먹는 아기가 있어 혹시 이유식을 만들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방이 있는 호텔을 잡았다. 그런데 태국시판 이유식을 너무나 잘 먹어주는 봉봉이 덕분에 주방은 젖병 물통 등 세척과 살균 소독의 용도로만 사용하다가 뜻하지 않게 발견한 [로보 똠얌 페이스트]로 인해 현지에서 재료를 공수해 똠얌꿍을 끓여 먹었다. 태국말로 똠(tom)은 ‘끓이다’, 얌(yam)은 ‘새콤한 맛’, 꿍은 '새우'를 뜻한다. 처음 마트에서 우리 돈으로 800원 정도 하는 페이스트를 사자고 했을 때 우리 동동 님은 "굳이 여기서 그.. 2020.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