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스테이크

양식이 땡기는 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칼질이라도 한번 하고 싶지만...

이제 백일된 봉봉이를 어디 맡겨둘 곳도 없고...

아이 둘을 데리고 갔다가는 아무리 좋은 레스토랑이라도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것 이기에 오늘도 집에서 요리를 한다.

오늘의 메뉴는 목살스테이크!! 친정엄마가 가져다 주신 돼지 목살이 있어 그냥 구워먹기보다 조금 색다르게 먹어 보기로 하였다.

 

재료준비

<사진1. 데친 토마토>

주재료 : 돼지목살, 그린빈

스테이크소스 재료 : 참깨돈까스 소스(집에있는 돈까스 소스), 소불고기양념, 토마토

 

목살스테이크 조리과정

<사진2. 소스에 스테이크 퐁당>

먼저 달궈진 후라이팬에 돼지목살을 구워준다. (이때 뜨거운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려주어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된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접시에 꺼내놓고 소스를 준비한다.

소스에 넣을 토마토는 윗부분에 십자가모양의 칼집을 내어주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 껍질을 벗겨 준다. 끓는물에 넣어 살살 굴려주면 십자가 모양부터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그럼 그때 건져내어 한입에 들어갈수 있게 깎뚝썰기해 준다.

후라이팬에 물과 돈까스 소스, 소불고기 양념을 넣고 살살 저어 주면서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함께 넣어 끓여준다.

Tip. 소스의 물의 양은 먹는 사람에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면 되는데 불고기양념은 물의 양에 따라 확 줄여주어야 한다. 적은양으로도 많은 고기를 재울수 있는 양념이다 보니 돈까스소스와 일대일 비율로 넣을시 많이 짜 질수 있으니 소량씩 넣어 조절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하면 시중에 파는 돈까스 소스의 인공적인 향이 덜 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의 소스가 완성된다. 사실 5살 우리 통통이는 고기를 소스의 맛으로 먹는 경향이 있어 부드러운 맛이 나도록 만들어 보았다.^^

소스가 한번 끓고 나면 미리 구워놓았던 목살을 넣어 익혀준다.

고기가 완전히 익고 나면 데쳐놓았던 그린빈까지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준다.

 

목살스테이크 완성!”

<사진3. 목살스테이크 완성>

스테이크지만 개인용 접시에 담지 않고 한꺼번에 담아 주었다.

아이와 함께 먹을 예정이라 소스도 넉넉히 부어 주었고 사진 촬영 후 모두 컷팅하여 각자 먹을 만큼 밥위에 올려 먹었다. ^^;

<사진4. 목살스테이크 컷팅>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개인접시에 담고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어느 집에나 있는 돈까스 소스와 불고기양념으로 만든 내맘대로 소스는 만들기도 쉽고 토마토만 들어갔을 뿐인데 조금 더 건강한 맛이 된 것 같다. 오늘도 우리 통통이는 엄마의 노력에 감동한 것인지 소스에 밥도 비벼 맛있게 먹어주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마늘을 넣어 만들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더욱 맛있을 것 같다. ^^


내맘대로 레시피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또 뭘 해먹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으로 마트 쇼핑을 하던 중 삼시세끼에 나왔다는 두부베이컨말이가 나왔다. 이름만 들어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쉽게 상상이 되고 맵지 않고 두부가 들어가니 아이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아 두부와 베이컨을 주문했다.

사실 티비 프로그램은 보지 않아 방송에 나왔던 두부베이컨말이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 재료 : 두부, 베이컨(얇은 베이컨이 좋을 것 같다)


1. 먼저 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준다. 이때 두부에 물이 많음으로 키친 타올위에 올려놓고 물기를 닦아 물기를 제거해준다. 베이컨이 짭쪼름 함으로 두부에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았다. 시간이 된다면 두부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고 조리하는게 구울 때 물이 나오지 않아 좋다.

2. 베이컨에 물기를 제거 한 두부를 올려주고 돌돌 말아준다.(나는 직접 보고 베이컨을 사온게 아니였더니 두꺼운 베이컨이 왔다. 두께감이 있어 돌돌 말기에 어려움이 있어 직접 보고 구매한다면 꼭 얇은 베이컨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처음에는 베이컨을 반으로 잘라 사용하면 어떨까? 했는데 딱 맞춰서 베이컨으로 말아 주니 조리후 베이컨이 잘 말려있지 않고 터짐으로 조금 여유있게 말아주는게 좋다.

3. 가열된 후라이팬 위에 베이컨이 말린 끝부분을 먼저 팬에 직접 닿게 하여 익혀서 붙여 준다. 베이컨에 기름이 많다보니 후라이팬에 별도의 기름을 둘러주지 않았다. 그리고 베이컨이 떨어지지 않도록 살살 돌려가면 골고루 익혀준다. 베이컨이 노릇노릇 익으면 완성!

 

베이컨의 짭쪼롬한 맛이 두부의 담백함과 조화를 잘 이루어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그냥 두부베이컨말이에 돈가스나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주고 옆에 양상추 샐러드만 올라가도 한끼 식사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집에 야채가 없는 관계로 샐러드는 패쓰~!

우리 통통이는 잡곡밥과 밥 반찬으로 두부베이컨말이 3조각을 함께 드셨다. 두부가 들어가 있다 보니 포만감이 큰지 생각보다 밥은 적게 먹었다. 아무래도 두부에 베이컨이 있다 보니 느끼하지는 않지만 뭔가 상큼하고 아삭아삭한 무언가가 생각났다. 그래서 치킨무를 곁들여 줬더니 더욱 맛있게 먹어주었다.^^

 

돌이 지나고 나서 처음 맛본 치킨무는 36개월이 지난 지금도 통통이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이다. 그래서 엄마는 조만간 우리 통통이를 위한 새콤달콤 치킨무를 담궈 야 될 것 같다.

 

여기서 Tip! 여름 무는 무 특유의 매운맛이 있지만 늦가을 초겨울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김장무는 시원하고 매운맛이 없어 치킨 무를 담그기에 더욱 좋다. 가정에서 조리시에도 김장무가 맛이 있어 겨울에 무를 사다가 신문지로 돌돌 말아 비닐이나 지퍼백에 잘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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