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1 동동's Book_처갓집 추수체험! 31년을 도시에서만 살아 온 우리 동동님! 그 흔한 시골 할머니댁도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골에서 고추따기도 한번 안 해보고 감자, 고구마 캐기도 한번 해보지 않고 살다가 시골처녀를 만나 장가오는 덕분에 요즘은 종종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 결혼 후 첫해에 친정에서 고추따기를 한번 해 보고 나서는 “애들 데리고 와서 고추따기 체험 한번 시킬까?”하던 우리 동동님. (여기서 애들이란? 동동님의 친구들을 말한다.) 평생 해보지 않은 일이라 힘들텐데 일단 신기한게 많아서 인지 아주 신나하며 어느 날 부터는 차 트렁크에 장화를 꼭 싣고 다닌다. 언제든 처갓집에 가게 되면 들에 일하러 가겠다면서...그리고는 아침잠도 많은 사람이 친정에 가면 꼭 새벽에 일어나 친정 부모님을 따라 들에 다녀온다. 친정집은 경남 합천.. 2017.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