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이1 출산선물 = 내의?! 지난 8월 친한 언니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처음 임신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 나머지 축하한다는 말보다 “어떻게 된 일이야?”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 아들만 둘이였던 언니는 늘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생각지 못하게 셋째가 생겼는데 그것도 그렇게 원했던 딸이라고 하니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하나만으로 벅찬 나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출산선물은 일찌감치 준비해놨었는데 서로 시간도 잘 맞지 않아 50일이 되도록 전해주지 못하여 이러다가 애기가 커서 준비해놓은 선물은 사용해보지도 못하겠구나 싶어 급한 마음에 신랑이 퇴근하자마자 통통이까지 데리고 언니네 집으로 향했다. 세 아이 때문에 정신없겠구나 싶었는데 평온한 집안 분위기 참 의외였다. 이미 7살, .. 2017.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