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사람을 피해_ 사회적거리유지 여행하기 포항 칠포해수욕장/신항만방파제

몇주째 집콕만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래서 오늘은 몇시간이라도 외출하기로 결정하고 도시락을 준비했다.

아무래도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기에는 서로에게 예의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해서 차안에서 먹을 김밥과 간식들을 챙겼다.

오랜만에 찾은 칠포해수욕장.
너무 예쁘다.

통통이는 출발 전 자기는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더니 막상 바다에 도착하니 발이라도 빠질까 싶어 이리저리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바다를 처음 본 봉봉이는 파도가 무서운가 보다.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가더니 자기를 향해 다가오는 파도를 보고 나서는 어디론가 계속 걸어간다.^^;
결국 아빠 품에서 안정을 찾고 구경 중.

아직은 바람이 많이 차다.
결국 삼십분 정도 바람을 쐬고 차로 돌아왔다.
차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아쉬운 마음에
신항만방파제를 찾았다.

모래보다 걷기도 편하고 방파제가 바람을 막아줘서 신난 봉봉이.^^

바람부는 날씨에도 생각보다 낚시객이 많았다.
통통이는 낚시에도 관심이 가고 방파제에서 보는 바다도 마음에 드는지 혼자서 바다 구경도 한다.

모처럼 신발 싣고 나와 걸으니 그냥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낚시를 해보고 싶다는 우리 통통이.
다음에는 아빠랑 꼭 낚시하러 오기러 하고 우리의 짧은 외출은 이렇게 끝이났다.

예전에는 정말 집에만 있는 주말이 거의 없었는데...언제쯤 우리의 일상이 돌아올려는지...

포항에 드라이브스루 횟집도 인기라고 하니 한번쯤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다음기회에...

#코로나19로 #바뀐 #외출풍경 #마스크는기본 #도시락은필수 #사람사이거리유지 #포항나들이 #칠포해수욕장 #신항만방파제 #사회적거리두기 #사회적거리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