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침부터 목이 따끔따끔 몸이 너무나도 무겁다 했더니 감기가 왔습니다. 출근해서는 너무 힘들어 누워있고 싶고 머리가 몽롱하면서 열이 나는 느낌이 들더니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서 누워버렸습니다. 이제 체력이 좀 길러졌다 싶었는데 저만의 착각 이였나봐요. 어슬어슬 춥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 같아 일도 잘 되지 않고 해서 집에 가는 길에 감기약이나 사먹어야지 싶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테라플루]라는 물에 타 먹는 차 타입의 감기약이 있다 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캡슐에 들어있는 감기약 보다 덜 독할 것 같고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테라플루를 먹기로 결정! 데이 와 나이트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지는데 이름대로 낮과 밤에 먹는 용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트는 졸음도 많이 쏟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위의 사진처럼 하얀가루입니다. 이걸 따뜻한 물에 한포 넣으니 레몬티 향이 납니다.
색깔도 딱 레몬티네요. 첫 맛 또한 레몬티와 거의 유사한데 뒤에 약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나네요. 솔직히 맛은 없습니다. 차 타입이라 천천히 마실려고 물을 많이 부었더니 다 마시느라 곤욕이었습니다. 향기만으로는 “음...좋은데?”했다가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온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맛이 였어요. 집에와서 저녁먹기 전에 한 포 먹고 약 기운이 퍼지는 건지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아졌습니다. 초기 감기에 딱 좋은 약인 것 같습니다. ^^
어쩐지 요즘은 블로그에도 온통 약에 관한 후기만 올리고 있는 것 같아 씁씁해지네요.^^;
건강하던 나는 어디로 간걸까요?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벌써부터 체력이 따라 주지 않다니...씁씁하네요.
참! 지난번에 동동님이 시작한 디톡스는 드디어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일단 동동님의 요지부동이던 몸무게가 2~3키로가 빠졌습니다. 우리 동동님의 말로는 아침마다 250미리씩 먹으니 속이 가득차서 많이 먹지를 못하겠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왈,“못 먹어서 빠지는 건지...X가 나와서 빠진건지...”하네요.ㅎ
아직 디톡스의 성분으로 인한 효과인지 장담 할 수 없지만 일단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했다는것에 본인도 만족한 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가 보내요~ㅎ
덩달아 저두 매일 올라가 보면서 서로 저녁양을 조금씩 줄였더니 1키로가 빠졌네요~ㅎ 이대로만 한다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겠죠??ㅎㅎ
동동님의 지난번 건강검진 결과를 이제야 받아봤더니 역시나 비만의 경계에서 비만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병의 근원인 지방과 스트레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 동동님..큰일이죠??내년에는 우리가족 모두 “정상”이라고 적힌 검진결과만 받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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