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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여행)/국내여행

봉봉이와 함께한 첫 번째 여행!_제주도 2박3일 힐링여행(일정 및 여행경비)

by SongSong-e 2019. 2. 28.

  출산 전 요즘 흔히들 떠나는 태교여행을 나는 갈 수가 없었다. 임신초기에는 하루에 몇 번씩 토하는 입덧으로 인해 도저히 움직일 수 가 없었고, 안정기에 접어들고 나서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여행이라는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봉봉이가 태어나고 어느 듯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니 바람쐬러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였다. 처음에는 따뜻한 동남아를 생각하다가 우리 봉봉이에게 너무 무리가 아닌가 싶어 국내 여행으로 변경!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으니 미세먼지가 없는 곳으로...그래서...제주도 확정~~!!^^

<사진1. 씨에스호텔앤리조트 객실 앞 야경>


아무래도 5개월 봉봉이와 52개월 통통이 두 아이가 있다 보니 무리한 일정보다는 호텔에서의 시간을 많이 가지기로 하였다.

일명 호캉스!! [호텔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의 합성어로 호텔을 단순히 잠만 자는 숙박시설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여행과 휴가의 목적으로 삼는 트렌드를 상징하는 단어.]

처음 호캉스를 제안했을 때 신랑의 반응은 So~So~! 굳이 잠만 자고 나오는 호텔에서 비싼 돈을 투자하여 긴 시간을 보내는게 선뜻 내키지 않아했다. 그때 지난 12월 친정아버지와 사위들의 여행에서 숙박했던 씨에스호텔&리조트에서 재방문고객 특가 이벤트 메시지를 받았다.

예전 너무나 좋아했던 드라마 씨크릿가든의 촬영지로 유명하고 꼭 방문 하고 싶었던 차에 신랑을 설득하여 예약하고 제주도로 Go~Go~!!

 

먼저, 우리가족의 여행일정과 지출내역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23일간의 일정

 

1: 대구공항(09:20)>놀맨(점심)>카페봄날>씨에스호텔&리조트(체크인)>중문국수마을(저녁)>

2: 호텔조식>중문면세점>제주진미마돈가(점심)>호텔물놀이>목포고을(저녁)

3: 호텔조식>공항에서 점심 식사 대구로 출발(14:40)

 

제주여행 경비

 

항공료 : 대구->제주 아시아나마일리지항공권 오전9시경 이용(23,200-세금)

           제주->대구 제주항공 오후2시경 이용(133,900)

렌트카 : 코나 전기차 대여 3(45,300-자차포함)

<사진2. 전기차 충전구가 신기해서..ㅋㅋ>

카시트 : 주니어1, 베이비1 3(18,000)

숙박비 : 씨에스호텔&리조트 재방문고객 VIP특가(540,000)

<사진3. 우리가 머물렀던 객실>

식 비 : 놀맨 _ 해물라면2(16,000)

          제주봄날 _ 커피, 핫쵸코, 당근케익(17,500)

          중문국수마을 _ 보말칼국수, 고기국수(16,000)

          중문하나로마트 _ 아이 간식 등(24,140)

 

          제주진미마돈가 _ 말코스A 2(70,000)

<사진4. 말고기 회>


          목포고을본점 _ 근고기750g, 어묵국수, 음료(82,000) 

<사진5. 제주흑돼지 근고기>


          제주공항 오니기리와이규동 _ 2(17,000)

 

총 비용 : 1,003,040(일백만삼천사십원) - 선물 및 면세품 구매내역 제외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백만원으로 우리 네 가족이 아주 잘 먹고 잘 쉬며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였다. 호캉스를 탐탁치 않아했던 신랑도 좋다~!!”라는 말을 연발하였고, 52개월 통통이는 엄마! 여기 정말 좋아!”하며, 신나서 계속 뛰어 다녔고 집에 가야된다고 할땐 집에 가지 않겠다고 울기까지 하였다.^^


  다음편에 계속...우리가족의 제주 힐링여행은 일정 순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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