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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돌이 아주 많이 박힌 바위가 있어요~!!" 운전연습 삼아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다. 주말이면 혼자서 두 아이와 놀아주는 일이 만만하지가 않다.운전면허증은 신분증 대용으로 주로 사용하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나의 생각을 얘기하자마다 핸들을 넘기는 우리 동동님..^^;;결국 몇 년만에 친정집을 목표로 핸들을 잡았다. 운전석에 앉은 엄마를 보고 우리 통통이 "엄마 운전 못하잖아~!! 내 옆에 앉아!"라고 한다.ㅡㅡ;;아, 이 딸램...엄마 시작도 전인데..."통통아 엄마가 운전해야 우리끼리 재미있게 놀러다니지 하고 운전석에 앉았다."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오며 브레이크 감이 없어 조금 울렁거렸더니..."엄마 운전 못하잖아. 나 다 봤어~! 아빠보고 운전하라 그래~!!"얇미운 50개월 딸램이다..ㅡㅡ;; 경산은 [미.. 2019. 1. 8.
슈퍼푸드 아보카도와 명란젓의 만남!_아보카도명란비빔밥 “아보카도명란비빔밥”예전에는 잘 보이지 않던 아보카도가 마트에서도 티비에서도 자주 보이길래 한번 구매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명란젓과 함께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명란도 있겠다...오늘 저녁은 [아보카도명란비빔밥]으로 결정~!! “재 료”주재료 : 아보카도, 명란젓, 계란, 김가루, 들기름 “아보카도명란비빔밥 조리과정”먼저 아보카도를 손질해 준다.아보카도 손질방법 : 녹색 아보카도는 실온에서 껍질이 시커멓게 될 때까지 두었다가 냉장보관 한다. 이후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속의 씨앗을 제거해 주고 잘 숙성된 아보카도는 껍질이 손으로 벗겨진다. 껍질을 벗긴 아보카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오늘은 데코를 위해 조금 크게 잘라주었다.] 준비된 밥 위에 아보카도를 올려주고, 계란.. 2019. 1. 7.
봉봉탄생D+100[제이앤스타일 백일상대여] “봉봉탄생 D+100”2018.12.19.(수)봉봉이가 태어나고 새벽에 수유하느라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지 벌써 100일.며칠 전부터 밤 수유 틈이 길어지고 있어 비교적 여유가 생겼다.첫째 통통이의 백일은 처음이라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중에도 셀프백일상을 준비하느라 새벽까지 풍선을 불어 천장에 달고 소품을 주문하고 사진 인화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었다. 그래서 사실 이번 봉봉이의 백일은 그냥 미역국만 끓이고 백일떡만 돌릴 예정이였으나, 생각지 못했던 조리원 맘들의 단톡방에서 저렴하게 백일상을 대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이래저래 따져보아도 5만원정도면 예쁜 백일상 대여에 의상까지 두벌 대여해준다고 하니 혹 하지 않을 수 없었다. 5만원이면 첫째때 셀프 백일상 준비에 들어간 비용보다도 저렴하다.. 2018. 12. 25.
내맘대로 레시피♬_목살스테이크/스테이크소스 만들기 “목살스테이크”양식이 땡기는 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칼질이라도 한번 하고 싶지만...이제 백일된 봉봉이를 어디 맡겨둘 곳도 없고...아이 둘을 데리고 갔다가는 아무리 좋은 레스토랑이라도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것 이기에 오늘도 집에서 요리를 한다.오늘의 메뉴는 목살스테이크!! 친정엄마가 가져다 주신 돼지 목살이 있어 그냥 구워먹기보다 조금 색다르게 먹어 보기로 하였다. “재료준비”주재료 : 돼지목살, 그린빈스테이크소스 재료 : 참깨돈까스 소스(집에있는 돈까스 소스), 소불고기양념, 토마토 “목살스테이크 조리과정”먼저 달궈진 후라이팬에 돼지목살을 구워준다. (이때 뜨거운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려주어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된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접시에.. 2018. 12. 23.
겨울제철음식♨_맑은 대구탕[대구지리] 만들기 “맑은대구탕(대구지리) 끓이기”추운겨울 제철인 대구탕을 만들어 보았다.생대구가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냉동대구만 보여 냉동대구로 끓여보았다.냉동이라 아쉬움이 컸지만 추운날씨에 대구탕 기대이상이였다~^^ “재료준비”주재료 : 냉동대구 800g, 무, 미나리, 대파,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굵은소금육수용 재료 : 북어대가리, 솔치, 뿌리다시마Tip. 대구 손질시 내장이 제거된 부분에 위 사진에서 처럼 검정색의 또 다른 껍질같은 부분을 제거해주어야 비린맛이 나지 않는다. “대구탕 조리과정”솔치와 뿌리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이때 예전 제사때 사용하고 보관해두었던 북어대가리를 함께 넣어 육수를 내어 주었다. 솔치가 없다면 멸치를 이용해 주면 된다. 멸치는 똥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쓴맛이 나는데 .. 2018. 12. 22.
피꼬막 비빔밥_피꼬막(조개) 삶기/마켓컬리 이용후기 “피꼬막 비빔밥 만들기”꼬막이 제철이라고 그런지 여기저기 방송마다 꼬막이 많이 나온다. 꼬막을 어디서 사면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을까? 하다가 우연히 마켓컬리에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아 볼 수 있다기에 한번 시켜보았다. 지방은 택배배송이라기에 크게 기대없이...일반 마트보다는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하였는데...대박!!!택배로 받았지만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오면서 저녁늦게 도착해 오늘은 못해 먹겠구나 싶어 냉장고에 바로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꺼내 보았는데...조개들이 살아있다!봉봉이의 백일상 준비를 위해 개조개[대합]도 함께 주문했는데 냉장고속에서 1박을 하는 동안에도 살아있다니...좋아좋아~!!ㅎㅎ내가 주문한건 피꼬막~! 일반 꼬막에 비해서 크기가 아주 크다. (사실 일반 꼬막은 사이즈가 .. 2018. 12. 21.
초간단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장조림.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지만 쉽게 만들 생각을 않게 된다.얼마전 첫째 아이 반찬거리로 메추리알 장조림을 사러갔더니 몇알 들지 않은 한팩에 3천원씩 주고 사왔더니 너무 아까워 집에서 만들기로 하였다.장조림 양념은 진간장과 매실엑기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재료준비”재료 : 돼지고기 안심 600g, 깐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진간장, 매실엑기스 “장조림 조리과정”엄마 손가락 싸이즈 만한 크기로 고기를 잘라준다. 삶으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길게 잘라준다. 그리고 고기의 잡내와 부드러움을 위해 끓는 물에 월계수 잎을 넣고 10분 정도만 삶아 준다. 삶아낸 고기는 깨끗이 씻어준다.고기가 푹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고 통마늘과 함.. 2018. 12. 16.
인도네시아식 볶음밥[나시고렝]_옥주부레시피 “옥주부표 나시고렝 만들기”아이와 함께 하는 한끼 식사는 늘 메뉴가 고민이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 하루 세끼를 다 챙기기에는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옥주부표 나시고렝]을 만들기로 하였다.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요리를 말하는데 인도네시아어로 나시(nasi)는 “밥”을 의미하고 고렝(goreng)은 “볶음”을 말한다고 한다. 요즘 밥 먹기를 조금 싫어하는 우리 통통이를 위해 지금까지 먹어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사실 집에서 해 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의외로 간단한 레시피여서 또 겁 없는 도전을 하였다. “재료준비”재료(2인분 기준) : 햇반 2개, 새우 150g, 피망 1개, 당근 1/5개, 계란 2개, 숙주 1줌, 양파 1/2개, 대파 1/2대, 쪽파 1대, 마.. 2018. 12. 3.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한 무밥 만들기!! “감기에 좋은 무밥 만들기”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독감이 많이 유행한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우리 통통이도 얼마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걱정이다. 생후2개월 된 봉봉이와 함께 이다 보니 통통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조마조마하다.그러다 인터넷으로 장보기 중 이마트몰 [e-요리] 코너에 소개된 무밥이 눈에 띄었다.재료는 모두 집에 있으니 오늘 당장 해보기러 하였다. “재료준비”재료(2인분 기준) : 쌀 2컵, 채썬무 1컵, 표고버섯 한줌, 참기름, 간장, 설탕, 깨소금, 다진마늘, 고춧가루, 다진파※ 위 재료는 저희집 2인분 밥상 기준, 컵은 밥솥의 개량컵을 이용하여습니다. “무밥 조리과정”밥솥의 개량컵을 이용하여 쌀2컵인 경우 솥 안의 눈금에 2에 맞추면 되지만 무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니 물을 조금 적.. 2018. 11. 27.
맛있는 가지볶음_MBC기분좋은날 옥주부키친 레시피 “맛있는 가지볶음 만들기” 지난번 초간단잡채에 이어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우리 동동님은 가지의 물렁한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가지를 거의 먹지 않는다. 싫다고 하는데 먹이고 싶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 사실 결혼하고 초에는 가지를 먹여보기 위해 또르띠아에 가지를 올려 피자를 구워도 봤고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오로지 아이 중심의 반찬을 준비하다 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옥주부님께서 자기도 원래 가지를 좋아하지 않지만 본인이 만든 가지볶음은 맛있다고 장담을 하시기에 그 맛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재료준비” 재료(2~3인분기준) : 가지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포도씨유 3큰술, 통깨 1큰술, 맛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 2018. 11. 20.
초간단 잡채 만들기_MBC기분좋은날 옥주부키친 레시피 “초간단 잡채 만들기”오전에는 주로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보게 된다.MBC기분좋은날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의 옥주부키친을 보게 되었다. 꽃개탕과 초간단 잡채, 가지볶음 요리를 선보였는데 너무 손쉽게 요리를 하셔서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터넷으로 잡채재료와 가지볶음 재료를 주문하고...주말 친정엄마 찬스를 이용하여 봉봉이는 엄마에게 맡기고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보통 잡채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쉽게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옥주부 레시피에서는 고기만 별도로 볶아주고 나머지는 모두 한꺼번에 볶아주니 시간을 아주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료준비”주재료(2~3인분기준) : 당면 250g, 버섯(목이버섯, 팽이버섯.. 2018. 11. 12.
오가닉100% 유기농 주스[크니쁘니] 구매방법 및 후기_크니쁘니 가사 지난9월 조리원 면회를 왔던 우리 통통이는 크니쁘니 쥬스가 먹고 싶다고 했다. 크니쁘니는 처음 듣는 이름이라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어린이집 친구가 가지고 왔는데 너무 맛있었다며...(5살이 우리 통통이는 어린이집에서 무언가를 보고 듣고 오면 집에와서 얘기를 많이한다.)마트에서 판다는 정보까지 얻어왔다. 결국 그날도 아빠와 마트데이트를 했는데 그 당시 이마트에는 크니쁘니가 없었다고 한다. 티비광고에 마시면 키가 커지는 “크니”와 마시면 예뻐진다는 “쁘니” 라는 광고카피가 우리 통통이 귀에 쏙쏙 박혔나보다. 한참 공주를 좋아하고 있다보니 쁘니를 먹고 예뻐지고 싶다고 한다. 얼마 뒤 이마트에서 크니는 구매할 수 있었으나 쁘니는 찾을 수 없었다. 인터넷에 [크니쁘니]라고 검색해보아도 나오지 않고...어디서 구매.. 2018. 11. 9.
국민은행 청약통장으로 아파트 청약하기~! 보통 다른 은행들은 아파트투유(https://www.apt2you.com/)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민은행의 경우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보통 인터넷 뱅킹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청약]이라는 카테고리를 찾기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포스팅 해 본다.(예시는 1순위 일반공급 기준임.) 1. 오른쪽 상단 전체서비스>특화서비스>주택청약 2. 인터넷청약신청>청약신청(일반공급) 3. 청약 단계별 안내사항을 숙지 후 동의하여야 함. 4. 거주지역 선택을 하고 확인버튼을 누른다. 5.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명과 주택형, 주택면적을 확인 후 아파트코드를 클릭한다. 6. 신청내용을 확인 후 하단에 청약신청 버튼을 눌러준다. 2018. 11. 1.
봉봉이의 젖병_헤겐 젖병[신생아 배앓이 방지 젖병] 봉봉탄생♥ + 44 봉봉이가 태어나고 생각보다 우리 통통이는 동생을 좋아한다. 아마도 아직은 혼자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누워서 꼬물꼬물 움직이기만 하고 '응애,응애~!' 울기만 하니 인형, 장난감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신생아실의 봉봉이를 유리 너머로 처음 본 우리 통통이의 반응은 "와~!봉봉이 귀엽다!" 인걸 보면...ㅋㅋㅋ아빠에게 안겨 있는 봉봉이를 보더니 "저두 봉봉이 우유 먹여보고 싶어요~!" 예쁘게 말도 한다.5살 통통이가 스스로 안고 먹이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빠품에 안겨 있는 봉봉이에게 우유를 먹여보고 아주 흐뭇해하였다. 우리 통통이에게 봉봉이의 좋은 첫인상을 남겨주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첫날 [똘똘이 엄마놀이]장난감을 통통이에게 "봉봉이가 주는 선물이야."라고 전해주었더니 아주 좋.. 2018. 10. 24.
물회맛집_포항"환여횟집"본점 2018. 08. 18무더운 대프리카를 보내며 가장 생각나는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물회”연애시절부터 우리부부는 가까이 있는 포항, 경주 등으로 낚시를 종종 다녔다.생선손질을 잘 하는 신랑 덕에 물고기를 잡은 날이면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보거나 그 자리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날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앞에 있는 “환여횟집”에서 물회를 종종 먹고는 하였다. 예전 우리가 처음 갈때까지만 해도 대기 인원이 이렇게 많지 않았었는데...오랜만에 찾은 “환여횟집”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대기번호표까지 뽑아가며 가게 앞에 준비해놓은 천막 아래에서 1시간 가까이 대기를 하여야 했다. 오래 전 1박2일에서 초딩입맛의 은지원이 환여횟집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그 이후 점.. 2018. 9. 3.
매운탕,어탕이 생각나는 날 "금강자연산매운탕" 대명동 맛집 금강자연산매운탕.지난주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비바람에 제법 쌀쌀한 날씨에 따끈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찾은 곳 “금강자연산매운탕”아주 오래된 가게로 외관은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몇 번 방문해봤을 때 매운탕이 맛이 좋아 한 번씩 찾게 되는 것 같다.오늘의 메뉴는 금강어탕!날씨의 영향인지 뜨끈뜨끈한 어탕이 생각났다.내가 주문한 금강어탕은 1인분에 10,000원.물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는 문구가 있다.나의 기억으로 어탕은 원래 10,000원이였던 것 같고 매운탕과 다른메뉴에서 인상이 1~2천원 정도 인상이 된 것 같다.주문 후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5가지의 기본 반찬과 볶은콩이 나왔는데 콩은 배고픔에 먼저 먹어버려 사진은 남아 있지 .. 2018. 7. 17.
경산 NC아울렛 내 착한가격 일식집 테루(TEROO)! 2018.4.20한 해가 지나고 나니 우리 통통이의 옷이 대부분 작아져서 입을 만한 옷이 없었다. 작년 제작년에는 부족한 솜씨지만 여름옷은 만들어 입히는 재미가 있었는데...올해는 도저히 퇴근 후 집에서 재봉틀을 돌릴 상황이 되지 않아 NC아울렛매장에서 사 입히기로 했다.아...아이 옷을 구경할 때 마다 봉틀이를 돌려야 몇 만원을 아낄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퇴근 후 저녁밥이라도 무사히 먹고 가면 다행이라 싶어 심플한 디자인의 티셔츠와 바지를 몇 벌 구매했다. 백화점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지만 얼마 담지 않았는 것 같은데 돈 10만원이 그냥 사라진 기분이다.^^;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옷은 하나에 가격대가 너무 높아 다음번에 봉틀이를 열심히 돌리기로 하고 쇼핑을 끝내기로 했다.저녁시간이 지나면 .. 2018. 5. 18.
굽네치킨_고추바사삭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이미 출시 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난 이제야 먹어보았다. 우리집은 인근에 수많은 치킨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네네 마늘치킨을 시켜먹는 편이였다. 그러다가 최근은 입덧으로 인해 치킨을 몇 달간 시켜먹지도 않다가 갑자기 퇴근 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맡은 치킨향을 잊을 수 없어 치킨을 시켜먹게되었다.그때 갑자기 며칠 전 회사 동료가 얘기하던 고추바사삭이 생각나 시켜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교촌치킨 인 줄 알고 전화해 너무나 당당히 “고추바사삭~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물었더니...“음...저희 집에는 고추바사삭이 없는데요.”라고 말했다.깜짝 놀라 “죄송합니다. 다시 전화 드릴께요.”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찾아봤더니 교촌이 아니라 굽네였다.^^;;(넘넘 죄송합니다.~^^;;)교촌에 넘넘 .. 2018. 4. 24.
참두릅 숙회 어렵지 않아요~*^^* 18.04.12 [임신 16주4일] 임신 15주가 넘어가면서 입덧이 조금 진정되는 것 같다. 여전히 고기는 일부러 찾아서 먹고 싶지는 않지만 갑자기 엄마가 해주신 두릅전이 생각났다. 친정엄마와 통화 중 먹고 싶은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셔서 두릅을 얘기했더니 우리 친정에는 아직 두릅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신다. 안타깝지만 다음에 먹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 친구분께서 주셨다며 참두릅을 보내주셨다. 우와우와~!!*^^*양이 많지 않아 이번에는 전 대신 그냥 대처먹기로 하였다.두릅은 보통 아래쪽에 붙은 지저분한 겉껍질 정도만 제거해 주면 되는데 이번에 보내주신 두릅은 엄마가 이미 손질을 다해 보내주셔서 따로 손을 대지 않아도 되었다.정말 나온지 얼마 되지않은 새순이여서 정말 부드러웠다.[두릅데치기]손질한.. 2018. 4. 12.
돌솥밥이 생각나 찾은 [더덕집 마루] 18.03.14 따뜻한 봄날임신 12주가 넘어가면서 1차 기형아검사도 하고 입덧방지약을 더 처방받기 위해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요즘 일이 많아 매일 퇴근이 늦은 신랑이 함께 병원에 가고 싶다고 하여 오전 반일연가를 내고 병원에 다녀왔다. 2주 만에 우리 봉봉이는 몸길이가 7.8cm로 지난번 진료 시 4cm 조금 넘었었는데 거의 두 배로 자라 있었다. 엄마는 입덧으로 잘 먹지도 못했는데..잘 자라고 있다니 다행스럽다. 통통이가 있다 보니 태어나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엄마에게 1순위가 되긴 힘들 것 같아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병원 진료 후 점심을 먹고 각자 출근하기로 하였다. 그나마 요즘 내가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돌솥비빔밥! 오늘은 함께 돌솥비빔밥을 먹기로 하고 인근을 검색해 보았다. 검색 중 병원에서.. 2018. 3. 22.
출산 보다 힘든 입덧! 2014년 통통이를 출산 후 4년 만에 둘째가 생겼다. 우리의 가족계획대로 딱 맞춰서 찾아와 기쁘지 아니할 수 없다. 임신테스트기로 확인 후 입덧이 시작하기 전 먹고 싶은 것을 많이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모든 일정들을 당겨 지난 1월 킹크랩도 먹어 주고 앞날을 나름 대비하였다. 첫째 때 입덧으로 5개월까지 고생을 하여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2018.02.07. 7주가 넘어가고 나니 토하는 입덧이 시작되었다. 직장생활도 해야하고 퇴근 후 첫째까지 돌봐야되는 상황이 되다 보니 둘째는 그냥 힘든 것 같다. 첫째 때 만큼 설레임도 덜 하고 이미 돌봐야 될 아이가 있으니 태교를 생각하기도 쉽지 않다. 거기에 토하는 입덧까지 시작하니...결국 입덧으로 병가를 내기도 하였다. 작년에 둘째를 출산.. 201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