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 풀무원오이지무침~^^ 포스팅에서 얘기한 풀무원 제품 중 콩비지를 이용하여 비지찌개를 끓여 보았다. 어릴 때는 참 맛 없던 비지가 나이가 들수록 맛이 좋아지는 것 같다

풀무원 국산콩 콩비지 300g.

뒷면에 비지찌개 요리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재료 : 콩비지, 돼지고기, 김치, 다진마늘, , 참기름 등

풀무원 콩비지 조리방법

1. 돼지고기는 다진 마늘과 참기름으로 양념을 하고, 김치는 양념을 털어낸 후 송송 썰어줍니다.

2.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은 후 콩비지와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

3. 기호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거나 양념장을 곁들여 드세요.


오늘은 위에 적혀있는 요리방법대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1.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주었다.(설거지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요리 할 냄비에 돼지고기와 양념을 넣어주고 버무려 주었다.) 마늘은 잡내도 없애주고 원래 좋아하기도 하여 듬뿍 넣어 주었다. 마늘이 들어가는 순간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없어지고 이대로 구워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묵은 김치는 없는 관계로 살짝 맛이 들기 시작한 김치를 줄기를 제외하고 잎 부분 위주로 잘라주었다. 이때 김칫국물은 적당히 짜내고 버무려 진 돼지고기 위에 올려주었다.

2. 1번이 들어가 있는 냄비를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불을 켰다. 중불에 올려놓고 냄비뚜껑을 닫아 두었다. 센 불에 올리면 바닥에 있는 재료가 탈 수 있는데 중불이나 약불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놓으면 식재료 자체에서 물이 나와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다.

3. 돼지고기와 김치가 고루고루 잘 익고 나면 비지를 올려준다. 풀무원 콩비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지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편이였다. 원래 비지찌개도 어느정도 국물이 있는 걸 좋아하여 콩비지를 긁어내고 봉투에도 물을 넣어 남은 비지까지 몽땅 씻어 냄비에 넣어 주었다.


4. 비지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비지위에 파를 올려주고 다시 한번 뚜껑을 덮고 잠시 끓여 준다면 불을 끈다.

촉촉한 콩비지찌개가 완성되었다.

기호에 따라 간을 하거나 양념장을 곁들이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심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좋아 그래도 먹었다. 신랑도 심심해서 더 맛있다며 오늘도 맛있게 먹어 주었다.^^

 

그때 우리 통통이는 떠먹는 두부를 밥과 함께 줬더니 잠시 상을 차리는 사이 혼자서 코를 박을 듯이 두부를 먹어주고 있었다. 떠먹는 두부라는 게 있길래 한번 사봤더니 우리 통통이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다. 연두부인데 조금 버터같은 느낌이도 있고 떠먹는 요거트 같이도 한 떠먹는 두부는 한국풍 간장소스가 함께 오는데 다른재료 아무것도 없이 이 소스만 뿌려줬는데도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 3팩에 묶어서 3천원이 넘는 가격이다 보니 매일 사 먹일 수는 없겠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아이반찬이 고민될 때 한번씩 구매해봐야겠다.

  1. cory.j 2018.01.18 21:29 신고

    딱 내스타일이야^^ 고마워♥

명절 준비로 하루 종일 기름 냄새만 맡다보니 보니 매콤한 음식이 생각났다.

마침 어머님께서 더덕을 가지고 계셔서 저녁은 더덕구이를 먹기로 했다.

사실 처음 해보는 더덕구이였지만, 겁 없이 도전!

피곤해 하시는 어머님께는 저녁 준비는 맡겨만 달라고 큰소리 치고...휴대폰으로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었지만 결국 재료만 확인하고 내맘대로 하는 걸로 결정!

생각보다 크게 어려운 것 없었다. 더덕만 집에 있다면 양념을 발라서 구워주면 끝이라 누구나 쉽게 할 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재료 : 더덕, 참기름, 깨소금

양념재료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2큰술, 물엿 2큰술, 마늘 1작은 술, 2큰술

큰술은 밥숟가락으로 계량 시 숟가락 위까지 볼록하게 올라오도록 뜨는 것을 말 한다.

 


만드는 방법

1. 더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준다. 껍질 벗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더덕 한가운데에 칼집을 내어 거기서부터 껍질을 살살 벗겨내어 주었다.

2. 더덕을 반으로 잘라 절구공이로 찢어지지 않게 톡톡톡 두들겨 펴 준다.

3. 양념장은 마늘과 파를 제외하고 모두 한번에 넣고 섞어준다.

4. 3의 양념장에 마늘을 넣는데 이때에는 기호에 따라서 더 넣어 주거나 덜 넣어주면 된다.

5. 파는 단맛이 나는 하얀줄기 부분과 매콤한 맛이 나는 초록줄기를 섞어서 양념장에 마지막으로 넣어 주었다.

6. 더덕에 양념을 펴 발라주는데 일일이 숟가락으로 펴 바를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손으로 조물조물 나물 무치듯 주물러 주었다. 그리고 양념이 발린 더덕을 접시위에 차곡차곡 쌓아주었다. 차곡차곡 쌓아놓으니 더덕을 구울 때도 참 편리하였다.

7. 후라이 팬에 참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약한 불에 더덕을 구워준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참기름양이 많아 보였지만 더덕을 올리는 순간 더덕 주변의 기름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더덕이 참기름을 쏘~옥 빨아 당기는 것 같다. 불이 너무 세면 양념이 모두 타 버릴 수 있음으로 주의해서 약한불에 한번, 두 번, 세 번, 네 번을 뒤집어 주었더니 딱 맞게 익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참기름이 너무 적으면 다 구워지고 나서 촉촉함이 덜 한 것 같아 넉넉하게 부어 주는 게 더욱 맛있는 것 같다. 처음 만들어 본 더덕구이 기대 이상이였다. 무엇보다 만드는 방법과 조리시간이 짧아 좋았고, 평소에 먹을 수 없는 요리이다 보니 우선 보는 순간 ~!”하며 감탄사부터 나오게 되는 것 같다. 기름냄새를 많이 맡아서 일까? 어머님도 아주 맛있게 드셔 주셨다.^^ 칭찬에 인색하고 입맛 까다로우신 어머님이신데 맛있다고 해 주셨으니 최고의 칭찬이 아닐 수 없다. 이것으로 내가 할 줄 아는 요리가 한 가지 더 늘어난 것 같아 아주 뿌듯하였다. 집들이나 어른들을 초대할 일이 있을 때 밥 반찬으로 내어 놓아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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