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잡채 만들기

오전에는 주로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MBC기분좋은날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의 옥주부키친을 보게 되었다. 꽃개탕과 초간단 잡채, 가지볶음 요리를 선보였는데 너무 손쉽게 요리를 하셔서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터넷으로 잡채재료와 가지볶음 재료를 주문하고...

주말 친정엄마 찬스를 이용하여 봉봉이는 엄마에게 맡기고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보통 잡채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쉽게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옥주부 레시피에서는 고기만 별도로 볶아주고 나머지는 모두 한꺼번에 볶아주니 시간을 아주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료준비

주재료(2~3인분기준) : 당면 250g, 버섯(목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200g, 파프리카 1, 당근 1/3, 시금치 1/2, 양파 1, 통깨, 잡채용 돼지고기 200g

양념재료 : 2, 참기름 2큰술, 설탕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간장 8큰술, 후추가루 1/2작은술

위 재료는 방송에 나온 재료와 양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요리방법

제일 먼저 당면을 불려놓고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한다.

2017/08/31 - 당면 쉽게 불리는 방법

잡채에 이용할 양념2컵에 간장 8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추가루 1/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둔다.

<재료부터 조리과정 사진>

1. 야채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둔다.

2. 돼지고기에 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는다.

3. 가열한 후라이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적당히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4. 볶은 고기에 당면 및 시금치를 제외한 모든 야채들을 넣고 양념의 2/3를 부어준다.

이후 뚜껑을 닫아 두고 중간에 한번씩 재료를 골고루 섞어준다.

<마지막 재료 시금치>

당면부터 야채들이 골고루 익은 후 시금치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모두 부어준다. 시금치의 숨이 죽고 나면 다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옥주부표 초간단잡채 완성!”

<옥주부표 초간단 잡채 완성샷>

재료만 모두 준비되어 있다면 조리시간은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을수록 다듬어 잘라두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옥주부 키친의 초간단 잡채는 우리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잡채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참 좋았다. 난 넣다가 보니 재료의 양이 생각보다 많이 약간 심심하게 되었는데 밥반찬이 아닌 그냥 잡채만 먹기에는 아주 좋았다.

우리 통통이도 잡채만 두접시를 먹어주어 뿌듯하였다.^^

다음번에는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을 위해 옥주부표 가지볶음에 도전해 봐야겠다.







오랜만에 찾아 강추위로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

그래서 이마트 배송예약 중 [밀푀유나베]가 생각나 각종재료들을 주문했다. 야채들을 많이 먹게 되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국물에 칼국수까지 끓여 먹을 수 있으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딱 좋을 것 같았다.

재료가 도착해서 확인도중 내가 너무 많이 주문한 것 같아 과연 우리 세 가족이 한끼 식사로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 먹을 수 없다면 칼국수는 육수를 남겨뒀다가 다음끼니로 떼우기러 하고 준비했다.

[밀푀유나베]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퓨전 일식 요리다.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를 말한다. , 배춧잎, 깻잎, 고기 등을 쌓은 밀푀유를 숙주를 깐 냄비에 흩어지지 않게 돌려 담은 후 버섯과 육수를 넣어 끓이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푀유나베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오늘의 재료

메인재료 : 배추, 깻잎, 소고기,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소스재료 : 쯔유[가스오부시를 넣어 졸인 간장], 월남쌈 소스

육수재료 : 다시마, 솔치 또는 멸치, 표고버섯, 쯔유

 

사실 밀푀유나베 레시피가 제법 많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난 그냥 내 입맛에 맞춰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어 보았다. 쯔유는 가스오부시를 넣어 졸인 간장으로 일본요리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여 후기를 읽어보고 고농축이 아닌 묽은 타입을 구매했다. 고농축으로 구매를 해서 유통기한내에 다 사용하지도 못할 것 같아 작은 용량으로 하나 구입하였다.

 

밀푀유나베 요리방법

1. 육수를 먼저 준비해 둔다. 다시마, 솔치,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 육수에 쯔유를 넣어 살짝 싱겁게 간을 해주고 식혀둔다.

2. 먼저 표고버섯의 윗부분을 사진과 같이 잘라주었다.

3. 냄비 아래에 배추와 버섯을 잘라서 넣어주었다. 숙주가 있다면 깔아주면 더욱 좋다.

4. 깨끗이 씻어놓은 야채들을 정리하여 배추위에 깻잎을 올려준다. 배추가 옆으로 너무 퍼져 있어 난 모양을 위해 조금씩 잘라주었다.

5. 깻잎에 올려진 배추위에 고기를 올려준다. 이때 고기는 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 고기를 준비하면 되는데 직접 보지 않고 주문했더니 찢어져 돌돌말린 고기가 왔다. 결국 짜깁기 형태로 고기를 올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음부터 고기는 꼭 정육점을 이용해야겠다.(Tip. 배추>깻잎>소고기 순으로 쌓아주는데 냄비 가장자리부분에 둘려질 두께를 생각하면 쌓아준다.)

6. 두께가 어느정도 잡히면 4등분하여 잘라주고 잘려진 부분이 위로 오도록하여 냄비의 가장자리 부분에 차곡차곡 돌려가며 담아준다.

7. 다 돌려 담고 나면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게 되는데 이때 준비해 둔 버섯을 예쁘게 담아주면 된다.

8. 육수를 부어주고 끓여주면서 먹으면 완성~!

9. 별도의 소스는 준비하지 않았고 집에 있는 월남쌈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딱 좋았다.

 

샤브샤브로 먹고 난 이후 칼국수[풀무원생칼국수 이용] 끓이기

    1. 샤브샤브 해먹고 남은 육수를 다시 끓여준다.

2. 남은재료(배추와 버섯)을 넣고 끓여준다.

3. 끓는 물에 칼국수 면을 넣어 준다. 칼국수 면이 익으면 쯔유로 간하고 먹으면 된다.

밀푀유나베 집들이나 손님접대용 음식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색감이 예뻐서 우선 눈이 즐거웠고 야채와 버섯을 많이 먹으니 건강한 음식인 것 같다.

조리시간도 사실 소고기만 한 장 한 장 잘 떨어졌다면 30분 내로 가능할 것 같다.

우리 통통이는 고기와 야채를 쯔유에 살짝 찍어주거나 국물에 밥을 말아주었고 뒤에 칼국수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우리 동동님 역시 야채와 버섯을 많이 먹으니 좋다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남은 야채와 버섯들을 이용해서 조만간 한번 더 해 먹어야겠다.^^

  1. cory.j 2018.01.17 16:22 신고

    이~~따~~만~~큼~~ 맛있었음^^


주말이면 하루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일이 보통이 아니다. 한동안 연말이다 연초다 하여 바쁜관계로 주부생활을 파업을 하고 있었더니 생활비는 바닥나고 냉장고에 먹을 건 없다. 역시 시켜먹는 건 간편하지만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냉장고는 비게 만들어 빈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 이번달 우리집 생활비는 이미 바닥이 난 상태이다 보니 무언가를 사 먹기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뭘 만들지 고민하게 되었다.

우선 메인 재료는 돼지뼈다귀.

크리스마스에 친정에 가던 중 고령에 가면 [거인식품]이라는 육가공업체가 있다. 거기에서는 돼지뼈다귀 한 봉지에 5천원이면 살 수 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http://www.gifood.co.kr 웹사이트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뼈다귀가 있다 보니 생각나는 건 묵은지뼈다귀해장국!


이번에는 냉동실에 있는 건 토란대버섯도 함께 넣어 만들어 볼까 한다.

  냉장고 속 재료 : 돼지뼈다귀, 묵은지, 토란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대파

  양념 : 된장, 다진마늘, 묵은지김치국물, 고추장, 올리고당

1. 냄비에 물을 부어 끓여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뼈다귀와 월계수잎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 준다. 끓인 후 뼈다귀는 건져내어 불순물이 남아 있지 않게 깨끗이 씻어준다.

2. 뼈다귀를 담은 냄비에 뼈다귀가 폭 담기도록 찬물을 넉넉히 부어 준다. 여기에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뼈가 20분 정도 끓여준다.

3. 이제 묵은지를 잘라서 넣어준다. 묵은지를 먼저 넣어주고 불려놓은 건토란대를 물기를 짜고 넣어주고 고추장을 풀어준다. (Tip. 김치국물로만 양념을 해도 되지만 그러면 너무 신맛이 강할 것 같아 김치국물을 조금 적게 넣고 고추장을 풀어주었다.) 묵은지와 건토란대가 푹 익을 수 있도록 골고루 저어준 다음 20분 가량 다시 끓여 주었다. 이때 냄비 뚜껑을 닫아 두고 끓이면 건토란대가 어묵처럼 부풀어 올라 빵빵해 짐으로 한번씩 뚜껑을 열어 휘~~저어 주었다.

4. 토란대가 충분히 익어 보이면 위에 불려놓았던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고 다시 10분 정도 끓여 주면 완성된다. 표고버섯이 들어감으로 인해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불을 끄기 전 간을 보고 싱거울 때에는 김치국물을 조금 더 넣어주고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살짝 뿌려주었다. 올리고당이 없으면 설탕을 넣어주어도 되는데 단맛이 들어감으로 인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완성된 뼈다귀해장국은 뚝배기에 담아 주었더니 더욱 맛깔스러워 보인다. 늦은 점심으로 저녁생각이 없다던 우리 동동님은 밥을 조금 만 달라더니 밥을 다 먹고 해장국은 한 그릇 더 먹어 주셨다. 이번주는 이렇게 한솥끓여 놓은 해장국으로 버텨보아야겠다.

통통이는 고기와 버섯만 건져서 밥에 살포시 올려주었다. 일부러 청량고추는 넣지 않았더니 많이 맵지는 않지만 아직 통통이가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다. 따로 한 냄비 담아 물을 더 붓고 양파와 간장을 조금 더 넣어 달달한 뼈다귀해장국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199-42 | 거인식품
도움말 Daum 지도
  1. 서나 2018.01.09 18:07 신고

    저도 한그릇 뚝딱하고싶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