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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맛집)

대구만촌_전주식 24시 콩나물해장국

by SongSong-e 2017.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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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즐거운 수다와 함께 머리를 하고 나니 이미 저녁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을 려면 9시는 되어야 될 것 같아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만촌과 담티역 사이 버거킹 옆[전주식 24콩나물해장국]집을 방문하였다. 나는 콩나물국밥을 선택하였는데 전주에서 먹어 본 맑은 국밥과 달리 국물이 붉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 가운데 계란이 들어가 있는 것이 전주에서 수란을 따로 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맛은 경상도 사람의 입맛에 맞춘 것 인지 조금 더 내 입맛에 맞았다. 함께 나온 도시락 김은 잘라서 국밥에 넣고 뚝배기 안에 들어 있는 계란과 함께 골고루 섞어 먹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미역무생채, 청량고추가 전부였다. 깍두기 김치는 적당히 익어 국밥과 잘 어울렸고 미역무생채 역시 새콤달콤 입맛을 더욱 돋우어 주어 맛이 좋았다. 매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청량고추는 빼고 먹었지만 맛의 부족함은 찾을 수 없었다. 매콤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듬뿍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간이 잘 맞고 깔끔하여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을 것 같다. , 함께 나온 밥의 양이 조금 적은 것 같다. 일반적인 식당의 공기밥 그릇과 같았으나 일반식당에 비해 조금 적은 것 같아 남성분들이 드실 때에는 조금 부족함 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8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붐볐다. 수능이후 기온이 뚝 떨어져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뜨끈뜨끈한 국밥을 찾는 사람들로 식당 안은 만석이었다. 국밥 한 그릇에 6천원으로 착한가격도 손님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 인 것 같다.

경상도 사람인 나에게는 전주에서 먹은 콩나물국밥보다 맛있는 국밥인 것 같다.^^

2017/12/01 - [송's Fam의 일상다반사/생활정보 & 후기~♠] - 만촌동 헤어LAB_매직 & C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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