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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s Kitchen/가정식 집밥44

겨울제철음식♨_맑은 대구탕[대구지리] 만들기 “맑은대구탕(대구지리) 끓이기”추운겨울 제철인 대구탕을 만들어 보았다.생대구가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냉동대구만 보여 냉동대구로 끓여보았다.냉동이라 아쉬움이 컸지만 추운날씨에 대구탕 기대이상이였다~^^ “재료준비”주재료 : 냉동대구 800g, 무, 미나리, 대파,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굵은소금육수용 재료 : 북어대가리, 솔치, 뿌리다시마Tip. 대구 손질시 내장이 제거된 부분에 위 사진에서 처럼 검정색의 또 다른 껍질같은 부분을 제거해주어야 비린맛이 나지 않는다. “대구탕 조리과정”솔치와 뿌리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이때 예전 제사때 사용하고 보관해두었던 북어대가리를 함께 넣어 육수를 내어 주었다. 솔치가 없다면 멸치를 이용해 주면 된다. 멸치는 똥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쓴맛이 나는데 .. 2018. 12. 22.
피꼬막 비빔밥_피꼬막(조개) 삶기/마켓컬리 이용후기 “피꼬막 비빔밥 만들기”꼬막이 제철이라고 그런지 여기저기 방송마다 꼬막이 많이 나온다. 꼬막을 어디서 사면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을까? 하다가 우연히 마켓컬리에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아 볼 수 있다기에 한번 시켜보았다. 지방은 택배배송이라기에 크게 기대없이...일반 마트보다는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하였는데...대박!!!택배로 받았지만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오면서 저녁늦게 도착해 오늘은 못해 먹겠구나 싶어 냉장고에 바로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꺼내 보았는데...조개들이 살아있다!봉봉이의 백일상 준비를 위해 개조개[대합]도 함께 주문했는데 냉장고속에서 1박을 하는 동안에도 살아있다니...좋아좋아~!!ㅎㅎ내가 주문한건 피꼬막~! 일반 꼬막에 비해서 크기가 아주 크다. (사실 일반 꼬막은 사이즈가 .. 2018. 12. 21.
초간단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장조림.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지만 쉽게 만들 생각을 않게 된다.얼마전 첫째 아이 반찬거리로 메추리알 장조림을 사러갔더니 몇알 들지 않은 한팩에 3천원씩 주고 사왔더니 너무 아까워 집에서 만들기로 하였다.장조림 양념은 진간장과 매실엑기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재료준비”재료 : 돼지고기 안심 600g, 깐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진간장, 매실엑기스 “장조림 조리과정”엄마 손가락 싸이즈 만한 크기로 고기를 잘라준다. 삶으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길게 잘라준다. 그리고 고기의 잡내와 부드러움을 위해 끓는 물에 월계수 잎을 넣고 10분 정도만 삶아 준다. 삶아낸 고기는 깨끗이 씻어준다.고기가 푹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고 통마늘과 함.. 2018. 12. 16.
인도네시아식 볶음밥[나시고렝]_옥주부레시피 “옥주부표 나시고렝 만들기”아이와 함께 하는 한끼 식사는 늘 메뉴가 고민이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 하루 세끼를 다 챙기기에는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옥주부표 나시고렝]을 만들기로 하였다.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요리를 말하는데 인도네시아어로 나시(nasi)는 “밥”을 의미하고 고렝(goreng)은 “볶음”을 말한다고 한다. 요즘 밥 먹기를 조금 싫어하는 우리 통통이를 위해 지금까지 먹어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사실 집에서 해 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의외로 간단한 레시피여서 또 겁 없는 도전을 하였다. “재료준비”재료(2인분 기준) : 햇반 2개, 새우 150g, 피망 1개, 당근 1/5개, 계란 2개, 숙주 1줌, 양파 1/2개, 대파 1/2대, 쪽파 1대, 마.. 2018. 12. 3.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한 무밥 만들기!! “감기에 좋은 무밥 만들기”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독감이 많이 유행한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우리 통통이도 얼마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걱정이다. 생후2개월 된 봉봉이와 함께 이다 보니 통통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조마조마하다.그러다 인터넷으로 장보기 중 이마트몰 [e-요리] 코너에 소개된 무밥이 눈에 띄었다.재료는 모두 집에 있으니 오늘 당장 해보기러 하였다. “재료준비”재료(2인분 기준) : 쌀 2컵, 채썬무 1컵, 표고버섯 한줌, 참기름, 간장, 설탕, 깨소금, 다진마늘, 고춧가루, 다진파※ 위 재료는 저희집 2인분 밥상 기준, 컵은 밥솥의 개량컵을 이용하여습니다. “무밥 조리과정”밥솥의 개량컵을 이용하여 쌀2컵인 경우 솥 안의 눈금에 2에 맞추면 되지만 무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니 물을 조금 적.. 2018. 11. 27.
맛있는 가지볶음_MBC기분좋은날 옥주부키친 레시피 “맛있는 가지볶음 만들기” 지난번 초간단잡채에 이어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우리 동동님은 가지의 물렁한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가지를 거의 먹지 않는다. 싫다고 하는데 먹이고 싶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 사실 결혼하고 초에는 가지를 먹여보기 위해 또르띠아에 가지를 올려 피자를 구워도 봤고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오로지 아이 중심의 반찬을 준비하다 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옥주부님께서 자기도 원래 가지를 좋아하지 않지만 본인이 만든 가지볶음은 맛있다고 장담을 하시기에 그 맛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재료준비” 재료(2~3인분기준) : 가지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포도씨유 3큰술, 통깨 1큰술, 맛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 2018. 11. 20.
초간단 잡채 만들기_MBC기분좋은날 옥주부키친 레시피 “초간단 잡채 만들기”오전에는 주로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보게 된다.MBC기분좋은날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의 옥주부키친을 보게 되었다. 꽃개탕과 초간단 잡채, 가지볶음 요리를 선보였는데 너무 손쉽게 요리를 하셔서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터넷으로 잡채재료와 가지볶음 재료를 주문하고...주말 친정엄마 찬스를 이용하여 봉봉이는 엄마에게 맡기고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보통 잡채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쉽게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옥주부 레시피에서는 고기만 별도로 볶아주고 나머지는 모두 한꺼번에 볶아주니 시간을 아주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료준비”주재료(2~3인분기준) : 당면 250g, 버섯(목이버섯, 팽이버섯.. 2018. 11. 12.
참두릅 숙회 어렵지 않아요~*^^* 18.04.12 [임신 16주4일] 임신 15주가 넘어가면서 입덧이 조금 진정되는 것 같다. 여전히 고기는 일부러 찾아서 먹고 싶지는 않지만 갑자기 엄마가 해주신 두릅전이 생각났다. 친정엄마와 통화 중 먹고 싶은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셔서 두릅을 얘기했더니 우리 친정에는 아직 두릅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신다. 안타깝지만 다음에 먹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 친구분께서 주셨다며 참두릅을 보내주셨다. 우와우와~!!*^^*양이 많지 않아 이번에는 전 대신 그냥 대처먹기로 하였다.두릅은 보통 아래쪽에 붙은 지저분한 겉껍질 정도만 제거해 주면 되는데 이번에 보내주신 두릅은 엄마가 이미 손질을 다해 보내주셔서 따로 손을 대지 않아도 되었다.정말 나온지 얼마 되지않은 새순이여서 정말 부드러웠다.[두릅데치기]손질한.. 2018. 4. 12.
오늘의 저녁_콩비지찌개와 떠먹는 두부! 아이반찬 풀무원오이지무침~^^ 포스팅에서 얘기한 풀무원 제품 중 콩비지를 이용하여 비지찌개를 끓여 보았다. 어릴 때는 참 맛 없던 비지가 나이가 들수록 맛이 좋아지는 것 같다. 풀무원 국산콩 콩비지 300g.뒷면에 비지찌개 요리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재료 : 콩비지, 돼지고기, 김치, 다진마늘, 파, 참기름 등풀무원 콩비지 조리방법1. 돼지고기는 다진 마늘과 참기름으로 양념을 하고, 김치는 양념을 털어낸 후 송송 썰어줍니다.2.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은 후 콩비지와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3. 기호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거나 양념장을 곁들여 드세요. 오늘은 위에 적혀있는 요리방법대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1.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를 꺼내 먹기 좋은 크.. 2018. 1. 18.
아이반찬 풀무원오이지무침~^^ 주로 이용하는 이마트몰에서 쓱배송을 위한 장보기 중이였다. 풀무원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방법은 풀무원제품은 2만원 혹은 4만원이상 구매하고 구매 후 [응모하기]를 눌러주면 되었다. 다른 이벤트들은 보통 SNS에 글을 올리고 주소를 링크해서 올리는 등 번거로움이 많으나 이번엔 그냥 내가 필요한 제품 구매 후 응모하기만 누르면 되니 참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사기간 내 참여한 사람들에게 100%로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하니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우선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자.※ 행사기간 : 2018.01.11.(목)~01.24(수)※ 대상고객 : 행사기간 내 1회 순결제금액 2만원 / 4만원이상 구매 시 해당됩니다. (쿠폰/할인 후 의 순결제금액)※ 응모하기 버튼 클릭 필수!※ 사.. 2018. 1. 16.
색감이 너무 예쁜 [밀푀유나베] 오랜만에 찾아 강추위로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그래서 이마트 배송예약 중 [밀푀유나베]가 생각나 각종재료들을 주문했다. 야채들을 많이 먹게 되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국물에 칼국수까지 끓여 먹을 수 있으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딱 좋을 것 같았다.재료가 도착해서 확인도중 내가 너무 많이 주문한 것 같아 과연 우리 세 가족이 한끼 식사로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다 먹을 수 없다면 칼국수는 육수를 남겨뒀다가 다음끼니로 떼우기러 하고 준비했다.[밀푀유나베]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퓨전 일식 요리다.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를 말한다. 즉, 배춧잎, 깻잎, 고기 등을 쌓은 밀푀유를 숙.. 2018. 1. 15.
우리집 냉장고파먹기_"묵은지뼈다귀해장국" 주말이면 하루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일이 보통이 아니다. 한동안 연말이다 연초다 하여 바쁜관계로 주부생활을 파업을 하고 있었더니 생활비는 바닥나고 냉장고에 먹을 건 없다. 역시 시켜먹는 건 간편하지만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냉장고는 비게 만들어 빈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 이번달 우리집 생활비는 이미 바닥이 난 상태이다 보니 무언가를 사 먹기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뭘 만들지 고민하게 되었다.우선 메인 재료는 돼지뼈다귀.크리스마스에 친정에 가던 중 고령에 가면 [거인식품]이라는 육가공업체가 있다. 거기에서는 돼지뼈다귀 한 봉지에 5천원이면 살 수 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http://www.gifood.co.kr 웹사이트에서 구매도 가능하다.뼈다귀가 있다 보니 생각나는 건 .. 2018. 1. 8.
초간단 떡국 끓이기_"닭고기 꾸미 만들기" 초간단 떡국 끓이기-꾸미만 있다면 고민 끝~! 겨울 철 아침메뉴가 고민이라면 떡국을 추천한다. 우리가족은 통통이까지 모두 떡국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직접 가족을 위해 밥을 하면서 겨울철 간편한 떡국이 좋아 진 것 같다. 먼저 떡국을 끓일 때에는 [꾸미]만 있다면 라면 끓이기 보다 더 쉽다. 여기서 말하는 꾸미란? 국이나 찌개에 넣는 고기붙이. [비슷한 말] 고기꾸미. 설에는 보통 소고기 꾸미를 만드는 편이나 나는 닭고기 꾸미를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떡국을 끓여 먹을때에는 닭가슴살을 사다가 꾸미를 만들어 놓곤 한다. 이번에도 통통이를 위해 닭국을 끓일려고 사 놓았던 닭가슴살을 이용하여 꾸미를 만들어 보았다.[닭꾸미 만들기]1. 닭고기를 잘게 다져준다. 기계로 간 소고기보.. 2017. 12. 18.
꼬마 고구마고로케 만들기_고구마가 처치곤란 일 때★ 추운겨울 뜨끈뜨끈한 군고구마가 생각난다. 보통 이맘때쯤 친정에서 보내준 고구마 한 박스가 “베란다에서 얼지는 않을까?”“저걸 언제 다 먹지?”가 고민이였다.그런데 올해에는 고구마 농사를 따로 짓지 않으셨더니 고구마가 귀한 몸이 되셨다. 그러던 차 통통이의 친구네에서 시골에서 보내 온 고구마라고 한 봉지를 주셨다.지난번에 통통이가 어린이집에서 체험하고 온 고구마를 가지고 고로케를 만들기 위해 사 놓은 건포도와 밀가루 빵가루를 가지고 고구마고로케를 만들기로 하였다. 통통이의 고구마는 몇 개 되지 않아 카레에 넣어먹고 볶아 먹고 나니 남는 게 없어 결국 다른재료만 남아있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을 것 같아 재료를 준비해 보았다.재료 : 고구마3개, 건포도 한줌, 당근1/5개, 양파1/2개, .. 2017. 12. 8.
엄마의밥상"얼큰동태탕" 예정되어 있던 수능일이 지나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추워진 것 같다. 포항인근 경북지역 아파트 고층에 살고 있다 보니 지진이 올 때 마다 땅이 흔들림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작년 경주 지진 때에는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대피도 하고 했었지만 이제 한번 경험해 봐서인지 작년보다 무뎌진 감이 적지 않다. 어린이집에 있던 통통이가 놀라서 울지 않을까 해서 어린이집으로 달려갔더니 낮잠시간이여서 우리 통통이는 잠들어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놀라지 않고 다치지 않아 참으로 다행인 것 같다. 지난 주말 친정에서 보내주신 들깨가루며 들기름을 가지고 시댁에 들렀다. 어머님께서 날씨도 추운데 동태를 끓여 먹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다. 난 보통 맑은 동태탕을 끓이는 편인데 어머님께서는 고춧가루를 넣고 빨간 동태탕을 끓여 주셨다... 2017. 11. 21.
삼시세끼의 두부베이컨말이 만들기! 오늘은 또 뭘 해먹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으로 마트 쇼핑을 하던 중 삼시세끼에 나왔다는 두부베이컨말이가 나왔다. 이름만 들어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쉽게 상상이 되고 맵지 않고 두부가 들어가니 아이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아 두부와 베이컨을 주문했다. 사실 티비 프로그램은 보지 않아 방송에 나왔던 두부베이컨말이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 재료 : 두부, 베이컨(얇은 베이컨이 좋을 것 같다) 1. 먼저 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준다. 이때 두부에 물이 많음으로 키친 타올위에 올려놓고 물기를 닦아 물기를 제거해준다. 베이컨이 짭쪼름 함으로 두부에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았다. 시간이 된다면 두부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고 조리하는게 구울 때 물이 나오지 않아 좋다. 2. 베이컨에 물기를 제거 한 두부를 올려주고 .. 2017. 11. 16.
감기에 좋은 꿩곰탕만들기 하늘이 높아지고 가을이 오는가보다 했더니 가을은 어디를 가고 겨울이 오는 것 같다. 이런 날씨에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감기가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하여 우리 통통이도 코를 훌쩍이고 있다. 주말내내 콧소리가 좋지 않아 결국 어제는 병원에서 감기약을 받아왔다. 올 초에는 나와 통통이는 B형 독감에 걸려 일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되기도 하였다. 더 추워지기 전 몸 보신을 위해 [꿩곰탕]을 해먹기로 하였다. 지인이 지난 봄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를 위해 꿩곰탕을 해 먹였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 이번에도 꿩을 주문예정이라고 하여 한 마리 부탁을 해두었다. “꿩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조절 시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인, 철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고, 성인의 골.. 2017. 10. 31.
명절과일 정리 중...포도청 담그기★ 추석이 지나고 나니 냉장고에 과일이 한 가득이다. 사과와 배는 기본이고 올해는 포도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시댁에서도 가져오고 친정에서도 가져오고 하니 명절이 지나고 나면 우리집 냉장고는 포화상태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득 담겨 있으니 마음이 푸근하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 과일들을 어떻게 해야 될 지 고민이 되었다. 사과는 잼을 만들면 될 것 같고, 배는 깍두기를 담근다고 하니 요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포도는 또 눌리기도 쉬워서 보관도 쉽지 않아 제일 먼저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고민 하던 중 포도청을 만들기로 하였다. 키위부터 온갖 과일로 청이란 청은 다 만드는 것 같아 포도를 가지고 청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껍질을 벗기고 씨앗까지 빼고 만들면 다음에 먹을 때 포도가 알알이 씹히.. 2017. 10. 20.
송이버섯을 넣은 쇠고기무국 해마다 가을이면 친정아버지께서 따 오신 송이버섯을 맛보곤 했었다. 지난해에 받으신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로는 더 이상 예전처럼 산에 오르실 수 없어 이제는 사 먹지 않는 이상 맛보기 어려워졌다. 이미 디스크수술만 3번을 받으셨는데다가 지난해에는 지방병원에서는 힘들 것 같다는 마을 들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다. 농사일도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렸지만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굳이 또 농사일도 하고 계신다. 장애3급 진단을 받으시고 살짝 충격을 받으 신 듯 보였으나 사람을 써서라도 농사일은 하실거라고...자꾸 말린다고 해서 듣지도 않으시니 힘든 일은 사람을 쓰는 걸로 하고 그나마 소는 키우지 않는 걸로 합의를 이루었다. 친정동네 뒷 산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만큼 산세가 험하고 길도.. 2017. 10. 15.
엄마를 위한 묵은지 김치찜 친정에 가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누워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잠만 자고 오곤 했었다. 결혼하고 난 이후에도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아이가 생기고 나니 잠 잘 시간이 줄어 들었다는 것과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온전히 쉴 수 없다는 것만 제외하고 여전히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며 뒹굴뒹굴 하다가 집에 오게 된다. 엄마 또한 시댁에서 일하다가 왔을 텐데 집에서는 쉬라며...“아무것도 할 것 없다.”가 입에 붙으셨다. 결혼 전에는 그냥 당연시 여겼던 일들이 결혼을 하고 보니 마음이 그렇지가 않았다. 시댁에서는 어머님이 뭔가를 하고 계시면 괜히 마음이 편치 않아 잠시도 누워있기가 쉽지 않은데...막상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있을려니 마음이 불편하였다. 불편하였다기 보다는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 2017. 10. 13.
내맘대로 레시피_기름냄새로 매콤한게 당길 때 "더덕구이" 명절 준비로 하루 종일 기름 냄새만 맡다보니 보니 매콤한 음식이 생각났다. 마침 어머님께서 더덕을 가지고 계셔서 저녁은 더덕구이를 먹기로 했다. 사실 처음 해보는 더덕구이였지만, 겁 없이 도전! 피곤해 하시는 어머님께는 저녁 준비는 맡겨만 달라고 큰소리 치고...휴대폰으로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었지만 결국 재료만 확인하고 내맘대로 하는 걸로 결정! 생각보다 크게 어려운 것 없었다. 더덕만 집에 있다면 양념을 발라서 구워주면 끝이라 누구나 쉽게 할 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재료 : 더덕, 참기름, 깨소금 ☆ 양념재료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2큰술, 물엿 2큰술, 마늘 1작은 술, 파 2큰술 ※ 큰술은 밥숟가락으로 계량 시 숟가락 위까지 볼록하게 올라오도.. 2017.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