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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육아일기)/통통 & 봉봉 story

엄마표 놀이육아♬_에바 알머슨"Dinner"st. 우리가족 그려봤어요~^^

by SongSong-e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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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우리 통통이.

동생이 생긴 이후로는 엄마랑 하던 인형놀이도 색칠공부도 마음껏 할 수 없는데...이제 유치원도 못 가고 집콕이라니...

지난 주말 아빠와 봉봉이가 잠든사이 오랜만에 엄마랑 그림그리기를 하였다.

이번에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그림 중 "Dinner"을 흉내내어 우리가족을 그려 보았다.

 

원작 - 에바 알머슨의 Dinner

 

집에 있는 전지를 반으로 접어 한쪽은 엄마가 스케치하고 한쪽은 통통이가 식충식물을 그리기로 하였다.

(아쉽게도 통통이의 식충식물은 낮잠에서 깨어난 우리 봉봉이가 망쳐버려서..사진이 남아 있지 않다.)

 

엄마표 첫 번째 스케치

 

엄마표 첫 번째 스케치를 유심히 보던 우리 통통이.

엄마 아빠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든단다. 엄마의 생각은 엄마 아빠 머리를 통통이와 엄마가 꽃그리기를 신나게 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엄마 아빠 머리 모양이 저렇지 않다고...ㅡㅡ;;

결국 통통이의 의견에 따라 변경하기로 하고 통통이와 봉봉이의 식판에 숟가락과 음식들을 통통이가 그리기 시작했다.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싶은 통통이_"그림에서 만큼은 노랑머리다!"

 

엄마의 피부색깔과 볼터치 후 통통이의 색칠 중.

"나는 엘사처럼 노란색 머리를 할테야..."

한동안 노란색 머리로 염색을 시켜주면 안되냐고 조르더니...결국 그림 속 통통이는 노란색 머리가 되었다.^^

 

머리 변경 후 아빠 색칠 중

 

우리 아빠는 안경을 끼니깐 안경도 그려주고 짧은 머리로 그려주고 나니 만족스러운가 보다. ^^

그리고 배경에는 꽃을 신나게 그려주기....

 

에바 알버슨 ST. 우리가족

 

완성!!

엄마 아빠가 들고 있는 잔은 와인이 아니라 사이다란다.^^;;

그래서 병에는 "사이다"라고 적어 주기로 했는데...깜빡했네..ㅎㅎㅎ

열심히 색칠하더니...색칠하기 너무 힘들단다...ㅋㅋㅋ

2절지라 너무 큰가?ㅎㅎ

아무튼 엄마의 처음 생각과는 다른 형태가 되었지만 에바 알머슨 스타일의 우리가족 그림이 완성되었다.

곱슬머리 우리 봉봉이와 아빠의 안경. 단발머리 엄마와 통통이까지...제법 그럴사 하다.^^

봉봉이의 낮잠 시간을 이용한 엄마표놀이. 계속 이어집니다~ㅎㅎ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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