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통통이는 시골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집밖에 나가면 도로가 아니라 마당이 있고 마당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아이 키우는 집은 

주택이 참 좋을 것 같아요~^^

  통통이가 외가에 가면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토끼 먹이 주기!!

    


  친정집 바로 옆엔 작은 할머니댁이 있는데요... 작은 할머니께서 애기들 놀러오면 보라고 일부러 토끼를 두 마리 키우고 계세요.

  그래서 작은할머니 댁은 꼬맹이 칭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ㅎㅎ

  마당에 있는 풀 한포끼 뽑아들고 엄마 토끼 밥 주러가요~!” 하며 토끼장으로 갑니다. 풀 한 포기 토끼장에 넣어 주면 토끼 두 마리가 서로 싸울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통통이 안돼! 사이좋게 먹어야지~!”하면서 혼내기도 합니다.^^ 다 먹고 나면 엄마, 내가 토끼 밥 가져올게~!” 하면서 풀을 뜯어오고 먹이고 다시 뜯어 오고 한참을 반복하고 나서야 토끼 밥주기가 끝이 납니다


  이번에는 토끼장 옆에 콩 넝쿨에 콩꼬투리가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그리고 또 옆으로 가니 이번에는 노란 호박꽃에 호박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통통아 이게 뭐야?” 물어보니 몰라요합니다호박과 콩꼬투리 모두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한지 옆에서 유심히 바라보네요. 그리고 이름을 알려주면 ”, “호박하면서 잘 따라 말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인근 자연과학고에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채소들 구경하고 즐거워 했다더니 그 영향인지 더 유심히 살펴보네요.^^

  마무리는 비누방울 놀이로~ㅎㅎ

  집에서는 놀이터까지 가서 해야되니 비누방울 놀이를 꺼내서 주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마당에서 원 없이 신나게 놀라고 두 개나 꺼내주었습니다.z 하나는 통통이 고모가 사준 요술봉 모양이고 하나는 마트에서 통통이와 구매한 비행기 모양~ㅋ

  비누방울 액체가 다 되어 동동님이 글리세린 넣고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그린데 글리세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비누방울이 방울방울 떠오르지 않고...커지기만 합니다. 비누방울 보충액도 만드는데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그냥 마트에서 구매 해야겠습니다.

  실컷 놀고 엄마는 지쳐가는데 우리 기운 넘치는 통통이는 집에 들어가질 않을려고 하네요... 이럴 때 필요한건 아이스크림! 외갓집에 오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통통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꼭 사놓고 계셔서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러 갈까?” 하면 아주 좋아하며 집으로 들어 간답니다.

 

-이상 통통이의 외갓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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