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부터 계모임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일 년에 한 두번 만나는 곗날.

계원7명 중 6명이 참석하기로 하였다. 아이들이 조금 더 어릴 때에는 가족모임이라 더 모이기 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두 아이는 신랑에게 맡기고 여자들만의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원래 약속시간은 저녁6시였지만 시간되는 친구들은 일찌감치 만나기로 하여 3시쯤에 나갔다. 이미 결혼하여 모두 아이를 둔 아줌마들이다 보니 이렇게 아이 없이 나와서 우리들만의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얘기 저 얘기 한번 시작하고 나니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커피숍에서 한 시간 정도 수다를 떨고 나서 눈치도 보이고 날씨는 추운데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만화카페가 보였다. 한 번도 가본적은 없었지만 요즘 방송에서도 한 번씩 나오는 독립된 공간에서 만화책을 한가득 가져다 놓고 볼 수 있는 만화카페.

요즘은 만화책을 빌려 보려고 해도 대여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보통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만화책을 보게 되는데 아무래도 종이책으로 보는 그 재미만 못 한 것 같아 종종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만화책을 보고 있을 여유도 없지만 한 번씩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만화책을 쌓아두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마침 카페에서 나와 걷다보니 만화카페 간판이 보여 저거다~!”하며 들어갔다. 수다를 떨수 없는 조용한 곳이라면 만화책이라도 실컷 보고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룰루랄라~신나하며 들어갔다.

 

[기본요금은 1인당 1시간에 2,400]

인당 4,500원을 결제하면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나온다고 하는데 좀 전까지 커피숍에 있다가 와서 우리는 기본으로 끊고 들어갔다. 중앙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탁이 준비되어 있었고 중앙을 빙 둘러가며 팔각형의 벌집모양의 굴방이 있었다. 굴방 내부에는 다리 안마기와 무릎담요도 준비되어 있었고 커튼을 치면 외부의 시선을 가릴 수 있으니 좀 더 아늑한 느낌이였다. 연인끼리 친구들끼리 많이 찾은 모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굴방은 커튼이 쳐져 있었다. 우리는 여자 5명이 방문을 하였는데 3~4인용 굴방을 안내받았다

한 친구는 다리 맛사지를 하고 나는 그 옆에 앉아 있고 2명은 벽 쪽으로 앉고 한명은 비스듬이 누워서 얘기를 나누며 놀았다. 아무래도 3~4인용이다 보니 조금 좁은감이 있었다.

글고 한켠에 준비되어 있는 서고에는 책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만화책만 있는게 아니라 판타지 소설 등 소설책도 준비되어 있었다.

학창시절에 많이 보았던 만화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연재중인 만화들은 없는 건지 아님 이미 누군가에게 대여가 된 것인지 밤을 걷는 선비티아라 등 내가 보고 싶었던 만화책은 보이지 않았다. 암튼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파라오의연인”,“유리가면”,“흑집사등의 만화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한 5권은 가지고 굴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만화책은 하나도 보지 못하고 들어왔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나씩 풀어 놓다가 보니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굴방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다른방에서 안마하는 진동이 전해지기도 했고 여기저기 움직임에 따라 흔들림이 조금 있었다. 캠핑장의 카라반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나마 다행인 건 옆방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분명 밖에 나가보면 우리만 얘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데 안에서는 들리지 않으니 책을 보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서고 옆에는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었다. 책도 보고 보드게임도 하고 무료와이파이도 제공되니 음식도 먹으며 하루 종일 이 안에서만 놀아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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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Daum 지도

  괌 여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할려고 합니다. 지난 번 괌 여행시 촉박한 시간에 게으름으로 인해서 좀 더 알아보지 못한고 간 것이 너무 후회 되더라구요. 그래서 괌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게 조그만 도움이 되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위키백과의 있는 내용입니다.

 

 

▲사랑의 절벽에서 바라본 투몬비치

  괌(Guam, 차모로어: Guåhån 구아한, 문화어: 괌도), 또는 공식적으로 미국령 괌 준주(United States island territory of Guam)는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기후

괌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지만 낮에는 섭씨 39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밤에도 섭씨 27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태풍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가끔 열대성 스콜까지도 온다.

 역사

지금의 괌 지역에는 남동부 인도네시아에 살던 사람들이 건너와 살게 된 기원전 21세기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계를 주항하다 1521 3 6일 이 섬에 도착, 괌과 서양 문명의 첫 접촉이 일어났다. 1565년에는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 장군이 괌을 스페인 땅이라고 주장했다. 1668년에는 이곳에 처음 가톨릭을 선교한 산 비토레스 신부의 도착과 함께 스페인의 식민 지배가 개시되었다. 1668년에서 1815년까지, 괌은 멕시코와 필리핀을 오가는 스페인 무역로의 중요한 휴게소 역할을 했다. 이때는 괌과 마리아나 제도의 다른 섬들을 포함하는 캐롤라인 제도 전체가 스페인의 필리핀 식민지의 일부로 취급되던 시절이었다. 섬의 원주민 문화인 차모로 문화가 워낙 독특했던 탓에 스페인 문화와 전통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훼손되었다.

 1898년에는 미국이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이 섬의 통치권을 빼앗았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에 있는 섬들이 독일을 거쳐 일본에 넘겨질 동안, 괌은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오고 가는 배들의 정거장 구실을 하게 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중 1941 12 8, 괌은 일본 군대에 침략 당했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가 전쟁 이전에 이미 남양청 (남양 군도)의 관할 구역으로 일본의 보호령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살던 차모로인들이 차출되어 통역 등 일본 점령군을 위한 일에 종사하게 되었고 괌의 차모로인들은 점령지의 적으로 취급받았다. 다이큐토 (大宮島)라는 이름으로 약 31개월간 지속된 식민 지배에서 괌의 토착민들은 강제 노동, 가족 이산, 감금, 처형, 강제 수용, 매춘 등에 동원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괌의 차모로인들은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마리아나 제도 북부의 차모로인들에게도 일종의 적개심을 품고 있다. 주민 가운데 꽤 많은 수가 외세의 군사 독재에 시달린 기억을 품은 채로, 괌은 오늘날까지 유일한 미국령으로 남아 있다. 미국은 일본군을 몰아내고 섬을 탈환하고자 1944 7 21일 괌 전투를 벌여 성공했고, 아울러 마리아나 제도 북부도 점령·지배했다. 전후, 괌의 정체(政體)를 제공한 1950년 괌 헌법 조례에 의거 괌은 미국의 헌법령이 되었고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1999년에는 주도의 이름을 스페인어 아가냐에서 차모로어에 가까운 하갓냐로 개명했다.

 민족

차모로인47%, 필리핀인 25%, 백인 10%, 화교, 일본인, 한국인, 기타 18%.

 종교

괌은 스페인 지배의 영향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75%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을 개신교 (17.7%), 무종교 (1.7%), 기타 (1.6%), 민족종교 (1.5%), 기타 개신교 교파 (1.4%), 불교 (1.1%) 순이며 극소수의 동방 정교회, 힌두교, 이슬람교 신자도 있다. 가톨릭 교구는 하갓냐 대교구 소속이다.

 언어

공용어는 영어와 차모로어이지만, 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섬의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어와 한국어도 사용되고 있어서 일본어나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주민이 꽤 많은 편이다. 그외에도 지리, 역사적 영향으로 인해 약간의 에스파냐어, 타갈로그어, 중국어도 사용된다.

 교통

한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이 괌 노선을하고 있고, 대구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오사카 경유 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석회암 기둥


  위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괌은 현재 서태평양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입니다. 우리나라의 거제도 정도 크기의 섬으로 관광수입이 주 수입원이며 한국, 일본, 미국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스페인에서 미국으로 통치권이 넘어갔다가 다시 제2차 세계대전에 일본에 침략 당했다가 1950년 미국 헌법령이 되어 미국시민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괌은 산호섬으로 나무들이 뿌리를 땅속으로 내리지 못하고 지면을 중심으로 뻗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호가 굳어 만들어진 섬으로 표면아래가 아주 단단한 석회질로 이루어져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10분 만에 도로에 물이 홍수가 날것처럼 흘러 내리더라구요...실제로 보니 놀랍고 아찔한 광경 이였습니다. 대신 해안주위로는 산호로 둘러싸여있어 천연방파제 역할을 해 줍니다. 그래서 해일이 밀려와도 끄떡없고 연안의 바다는 늘 잔잔하다고 합니다. 잔잔한 바다는 아이들이 뛰어 들어가 놀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갓냐”,“아가냐괌의 주도 이름입니다. 어떤곳은 하갓냐, 어떤곳은 아가냐라고 적혀있어 참 많이 헷갈렸는데요. 결국 같은 곳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도의 이름은 하갓냐로 차모로어에 가까운 이름으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

  괌은 작은 섬이지만 북부지역에 도심이 밀집되어 있고 남부지역은 아직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34일 일정 중 반나절 정도 남부투어를 신청해서 둘러 보았는데요...아무래도 반나절 코스이다 보니 구석구석 전부 둘러볼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둘러본 곳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나라한 자연풀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닷물인데 계곡 같은 느낌의 자연풀장에서 현지주민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튜브를 띄워놓고 물놀이 중이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는 파도가 거세였지만 천연방파제로 둘러싸인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잔잔하기만 하네요.

괌은 정말 어디를 두고 셔터를 눌러도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20대 사촌동생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동생의 사진을 보고 친구들이 천국 같다고 아주 부러워 했답니다.^^

투몬비치에서 바라본 괌의 첫인상은 하늘이 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하늘의 구름이 바다 속에 빠질 듯 보였습니다. 알고 봤더니 괌은 적도 부근이라 실질적으로도 태양과의 거리는 가깝다고 하네요.

날짜

시간

장소

내용

이동방법

1일차

8:00

15:10

대구->

괌 플라자 호텔로 이동

택시

(32, 팁 포함)

17:00

투몬비치

투몬비치 일몰 구경

도보5

18:42

나나스카페

저녁(1)(투몬비치 바로 앞)

 

2일차

 

괌플라자

아침(2)-컵라면

 

9:40

피쉬아이

데이투어 씨워커+스노클 등

픽업/드랍

13:00

괌플라자

점심(3)-맥도널드

 

15:00

사랑의절벽

사랑의절벽입장료3

전망대에서사진찍기

트롤리버스+입장료

(왕복)인당10

17:00

슈퍼스토어

T갤러리아

쇼핑

도보5분 내외

19:00

루츠

저녁(4)-괌플라자 내 레스토랑

 

3일차

 

괌플라자

아침(5)-샌드위치 및 과일샐러드

 

8:30

남부지역

데이투어 남부투어(친구택시)

픽업/드랍

 

스페인광장

친구택시에 30불 추가 요금 지불

 

12:30

K-마트

마트구경(통통이 물놀이용품구매)

 

13:20

 

점심(6)-쌈밥집

친구택시(10)

14:30

괌플라자

투몬비치

휴식 및 물놀이

 

19:00

에그띵스

저녁(7)-팬케익 및 오므라이스

식 후 최종쇼핑

4일차

10:00

괌플라자

아침(8)-컵짜장

 

12:00

괌플라자

체크아웃 공항으로 이동

친구택시(15)

14:00

괌 공항

점심(9)-면세구역 내 일본라면

 

16:10

21:35

->대구

대구공항 도착

 

저희는 쇼핑을 많이 즐기지 않는 편이라 관광과 휴양 위주의 일정입니다. 연령대가 20,30,50,60대 이렇게 다양하다 보니 여유로운 일정으로 움직여 봤습니다.

만약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하루는 관광, 하루는 쇼핑, 하루는 휴식 이렇게 일정을 잡으셔두 좋을 것 같습니다.

첫날 공항에서 택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한테 잡혀서 택시를 탔더니바가지 썼습니다. 처음 그 사람들이 불렀던 가격보다 비싸다고 깎았는데도 32불이나 주었습니다. 한참 바쁠때라 여행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떠난 제 잘못이 제일 컸어요..ㅡㅡ;

괌 자유여행 카페 검색하셔서 택시 검색하면 한인택시 이용법 나와있구요...20불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현지에서 셋째 날 데이투어를 한 친구택시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 곳은 카페에 등록은 되어있지 않으나 전화하면 한국인이 받으시고 역시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였습니다. 참고 : 친구택시(유니택시) (671)747-5522

데이투어를 이용시에도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시는게 훨씬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렌트카 없이 데이투어와 트롤리버스, 택시를 타고 이동 하였는데요.., 첫 방문이시라면 굳이 렌트하지 않으셔두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자의 수고로움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죠.^^

수요일 괌에 머물고 시장구경을 좋아하신다면 차모로야시장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휴가 날짜로 인해 수요일 돌아오는 일정이라 야시장은 일정에 넣을 수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을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하루정도 렌트해서 이번에 남부투어에서 다 둘러볼수 없었던 다른 곳 들을 찾아보고 잔잔한 해변에서 통통이와 물놀이만 실컷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복주머니🍒 2017.09.24 23:12 신고

    경치 이쁘다~

  지난7월 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출발 오사카 경우 괌으로 가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경유는 처음이라 설렘반 걱정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구에서 오전8:00출발하여 40~50분 만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사카에 내리는 사람과 괌까지 가는 사람 모두 가방까지 챙겨서 내리라고 하더군요...내리다 보니 거의 제일 끝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윗층으로 올라가스 에스컬레이트 앞에서 파란색 탑승권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괌으로 가는 사람들은 비행기에 타기 전까지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환승티켓인가 봅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 사람들을 따라 가니 셔틀이 나오네요. 다른 안내문구가 보이지 않길래 셔틀을 탔습니다. 붐비는 셔틀 안은 대부분 한국인이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환승할려면 이 셔틀을 타면 되는지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그 분이 우리는 오사카 입국심사 하러 가는길이에요. 괌 여행객들은 다른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하시지 뭐에요?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것 같고...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분명 경유하기 쉽다고 했었는데...말이죠...ㅡㅡ; 그러다 곧 마음을 가다듬고 셔틀이니깐 이 구간을 왔다갔다 할거야...잘못 탔다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 생각하고 기다렸죠. 그래서 결국 셔틀에서 내리지도 않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려서 아무리 찾아봐도 통로는 보이지 않고...다만, 닫혀진 유리문만 지나면 면세구역인데 문은 굳게 닫혀져 있고 심지어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다가 승무원인지 공항관계자인지 한분을 만나 짧은 영어로 겨우겨우 물어봤더니 셔틀을 타고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 셔틀을 타야된다더군요. 구조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참 희안한 말이 아닐 수 없었어요. 일단 믿고 가보는 수 밖에 없다 싶어 셔틀을 탔습니다. 그리고 내려서 보니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아래층에 transfer(환승)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사실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왼쪽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내려갈 수 있었어요. 바로 앞에 입국심사대가 있고 그 옆쪽방향에 한글로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 쪽으로 가니 일본여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빨리 오라고 손짓하네요..^^;이제 다 왔구나 싶어 안도하고 있는데 자신을 따라 오라고 하더군요. 간단히 다시 검색대를 통과하고 따라갔더니 다시 셔틀을 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면세구역~!!ㅋㅋㅋㅋㅋ

  원래 길 눈이 밝은 편이라 지도만 가지고도 길 한번 잃어버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오지랖에 괜히 확인 차 옆 사람에 물어봤다가 낭패를 당할 뻔 했네요.^^;

  혹시나 저 처럼 헷갈려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히 그려봤습니다.ㅋㅋ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우연히 승무원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생겨서 여쭤봤더니 승무원분들도 그러시더라구요..간사이공항 왜 그렇게 불편하게 이동하는지 모르겠다고..결국 저희는 공항면세점에서 구경을 할 예정이였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잠시 대기하다가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이때 파란색 탑승권은 다시 드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면 끝~! 이제 괌으로 출발!!

  1. 서가맘 2017.09.22 21:46 신고

    아.. 갑자기 저런 말 들으면 식은땀 날 것 같아 정말.

    • SongSong-e 2017.09.22 21:49 신고

      ㅇㅇ정말 갑자기 맨붕..ㅋㅋㅋㅋ나중에는 정말 웃겼는데 그 순간은 머리속이 하얘지는 느낌?ㅋㅋㅋㅋ이제껏 이런경험은 처음 해봤어..ㅋㅋ

    • 2017.09.22 21:52

      비밀댓글입니다

    • 2017.09.22 22:48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9.25 00:05

    비밀댓글입니다

    • 2017.09.25 06:45

      비밀댓글입니다

  유난히도 길었던 지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은 동동님의 계모임으로 부산에서 12을 하고 왔습니다. 숙박은 송정해수욕장 인근 S-stay 펜션 VIP. 가족동반 모임이다 보니 이제는 어딜 가든 제일 큰 객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동님의 계모임을 시작했을 때는 계원 4명 중 동동님만 결혼을 한 상태였고 다른 친구들은 연애 중 이거나 솔로였었죠.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4명의 친구 중 3명은 유부남이 되었고 한 친구는 곧 상견례를 앞두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쁜 아가들까지 태어나고...해서 총 인원이 성인8명에 아기3명 해서 11명나 되네요.^^

  객실은 홈페이지에서 봤던대로 넓은 거실에 지은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새집의 냄새를 품고 있었습니다.(실내 이미지는 S-stay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방안에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 샤워부스를 각각 분리해 놓아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편리하고 고급호텔 형태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 테라스에서 고기 굽는 건 그날의 바람의 영향인지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연기가 잘 빠지지 않아 눈물 콧물을 빼면서 고기를 구워야했습니다. 숯불은 추가로 2만원 지불하였구요...화력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넘 먹음직 스럽죠?

  객실에 스파욕조까지 준비되어 몸을 좀 담그고 있고 싶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가들 3명이 물놀이 하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였어요. 추운날씨라 수영복이랑 물놀이 용품을 챙기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12일 계모임은 몇 년 만에 이루어 졌는데요...만 하루가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생각보다 고된 하루였습니다.

 

  어른들의 계모임이라고 해서 우리 꼬맹이들이 어머니, 아버지 즐겁게 노세요~”하지 않으니 말이죠. 4, 2, 8개월 아이들이 한자리에 이렇게 다 모인 건 처음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4살 우리 통통이는 기본적으로 동생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2살 원이는 아직 말도 잘 못하고 누나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하고 싶고 해보고 싶고 하다보니 마찰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날씨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펜션 안에서만 놀아야 하니 아이들도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눈물 콧물빼며 구운 고기와 별도로 사온 회를 코로 들어가는 입으로 들어가는 지 모르게 정신없이 저녁을 먹어 치우고 송정해수욕장에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https://youtu.be/_NDyW-IBEAA (송정해수욕장 밤 바다 전경과 파도소리)


  펜션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는 펜션정문 맞은편 건물사이 골목으로 나가면 바로였습니다.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았구요. 여름이였다면 물놀이하기에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송정해수욕장은 처음 와 봤는데 모래도 부드럽고 참 좋네요.^^ 펜션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변가는 바람도 거세지 않았습니다. 통통이도 파도소리 들으며 아빠등에 엎혀있는게 좋은지 펜션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바램과 달리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모래사장 바로 뒤쪽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통통이 들어가자 마자 “좋은냄새가 나요그러네요.ㅎㅎ 커피향 가득한 커피숍은 처음 가본 통통이는 여기저기 모두 신기한지 아주 좋아하네요~라즈베리아이스티를 시켰더니 쪽쪽 맛도 보고 마냥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동생들과 함께하는 것 보다 엄마 아빠 노는게 더 즐거운 가 봅니다. 보통 9시가 좀 넘어가면 잠자리에 드는데 오늘은 10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은지 아빠등에서 엄마등으로 옮겨가며 어부바를 하고 있는데도 눈은 말똥말똥합니다. 엄마가 힘든관계로 산책은 끝내고 펜션으로 돌아왔어요. 테라스에서 바람 맞으며 어부바 하다가...벤치에 앉혀 놓고 있다가...무릎베개를 해서 눕혀줬더니 쫑알쫑알 얘기하다 스르륵 잠이 들었습니다.^^ 고기굽기에는 별로였지만 통통이 재우기에는 참 좋은 테라스였습니다.ㅎㅎ

  1. 서가맘 2017.09.22 21:40 신고

    커피향은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느낌인가 봐, 우리 애들도 참 좋아해요 언니~
    우리도 신랑 계모임 하나 있는데.. 아이들 하나둘 태어나고 하면서 모임 참 힘드네요^^; 모여도 정신없는..이 무슨 난리북새통ㅋ

    • SongSong-e 2017.09.22 21:42 신고

      ㅇㅇ우리도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두살짜리 꼬맹이가 계속 나율이거 뺏고...난리도 아니였음

    • 서가맘 2017.09.22 21:47 신고

      두살은 다 그렇지요ㅋ현서도 오빠 건 뭐든 다 뺏어야 하는걸요.

    • SongSong-e 2017.09.22 21:52 신고

      ㅇㅇ2살,4살은 정말 힘든듯...어떻게 같이 키우냐?ㅋㅋㅋㅋ 나보다 2살 꼬맹이 엄마가 더 진땀뺐어~ㅎ

    • 서가맘 2017.09.22 21:53 신고

      맨날 싸우지만.. 그래도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지요. 맨날 뽀뽀하고 안아주고 물고 때리고 울고.. 반복이랍니다ㅋ

    • 2017.09.22 22:22

      비밀댓글입니다

    • 서가맘 2017.09.22 22:27 신고

      고생이네요 언니. 잘 되길 바라겠어요~ 나는 내년쯤 셋째 가질 예정인데..언니도 같이 둘째 가져요^^

    • SongSong-e 2017.09.22 22:46 신고

      ㅋㅋㅋ그래~!고마워~^^내가 또 휴직해야 얼굴 볼수 있겠다. 그지?ㅎㅎ 늦었는데 잘자고 또 연락할께~ㅎㅎ

  2. 박선화 2017.09.26 12:10 신고

    단체사진 하나 못남겼네요
    아가들 세명 감당이 힘들어요ㅋㅋ

    • SongSong-e 2017.09.26 12:14 신고

      나두~!분명히 출발전에는 생각했었는데 그땐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ㅎㅎ

  지난 주말 올 여름의 마지막 물놀이를 다녀왔어요. 몇 일 사이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일교차도 심해지고 지난주 만 해도 물놀이하기에 적당한 날씨였는데 이번주는 물놀이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운 날씨입니다. 친구들 모임에서 가족동반으로 경주 코모도호텔 야외수영장에 다녀왔어요. 2, 3, 4, 72명 이렇게 총5명의 아이와 함께 여행이다 보니 이번에는 그냥 호텔에서 물놀이하고 노는 걸로 결정~!

 

↑ 오후 06:00~06:30 야간 수영장 오픈을 위한 브레이크 타임에 찰각!!

  경주 코모도 호텔은 보문단지를 끼고 있는 오래된 호텔 중에 하나에요. 예전에는 수영장이 없었는데 최근에 새로 야외수영장을 만들어 오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모도 수영장에 놀러간다고 하니 경주에 사시는 삼촌께서 코모도에 수영장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ㅋ 결론은 현재는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규모가 많이 큰 편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적당했어요. 풀장수심은 유아용풀은 0.6m였구요..한쪽은 1.3~1.5m까지..제 키가 1.6m인 관계로 깊은 쪽은 까치발 들고 겨우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미온수 풀이였는데 유아용풀장보다 수심이 깊은 쪽 풀장이 물 온도는 더 높네요...그래서 인지 우리 통통이도 깊은 쪽에서 놀겠다고..^^; 막바지 물놀이객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다른 수영장들처럼 모자착용은 필수이고 외부음식물 반입은 되지 않으며 150cm이하 어린이 손님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이용가능하구요..

  현장에서 3,000원에 대여도 해주고 있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파라솔은 원하는 위치에 있는 파라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후에 도착해서 2시쯤 수영장에 내려갔더니 이미 그늘쪽은 사람들이 모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어짜피 물놀이 하고 나오면 햇볕아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뒤쪽 파라솔을 잡았어요.

  물에 있다가 나오니 선선한 바람에 몸이 차가워 졌는데 파라솔아래가 따뜻해서 오히려 만족했습니다.^^

  출입구 옆라인에 스낵바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컵라면 하나에 3,500원이나 하네요..역시 수영장에서 사먹는 음식은 비싸네요~^^;

  대부분 투숙객들이 이용하는데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컵라면 하나와 2,500원자리 핫바 4개를 사서 먹었는데요..

  핫바는 휴게소에서 보는 핫바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큰 어묵갔다고 해야될까요?? 맛은 좋았습니다.

  우리 통통이는 낮잠에 빠져있다가 핫바와 입맞춤을 시켜줬더니 벌떡 일어나 더 주세요~!”하더라구요..ㅎㅎ

 

  먹을때는 정신없이 먹어치워 사진이 없네요..^^; 실컷 놀다가 보니 어느덧 시간이 5시가 되고 점점 아가들이 졸리는지 칭얼대기 시작해서 올해의 마지막 물놀이는 이렇게 끝내게 되었습니다.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22,000원 소인 18,000원에 24개월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1박 투숙을 함께하여 50%할인 받고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묵은 코모도 호텔 실내 사진입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복도가 실내가구들이에요..아이들이 함께 하다보니 온돌방은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끝난 상태여서 트윈 룸 을 선택했었는데요. 침대 하나는 더블이고 하나는 싱글이네요. 저희는 사전에 침대하나를 벽쪽으로 붙여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도착 전에 이미 더블침대는 벽쪽으로 붙여서 청소까지 되어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디너와 조식 2끼를 이용했는데요. 조식과 디너예약 시 성인2명을 예약하면 소인2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너는 호텔에서 예약하는 것 보다 소셜에 올라와 있는 가격이 더 저렴해서 소셜에서 예약했구요..가격은 28,800원에 생맥주가 무료여서 좋았습니다.^^ 음식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이 좋았어요. 생선 초밥은 고추냉이가 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코가 살짝 찡하더라구요..^^; 경주인근에 살면서 아이들과 물놀이 즐기며 여유롭게 보내기에는 코모도 호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대명이나 한화를 예약할려고 했었는데 이미 한달 전에 전부 예약이 완료되어 수영장있는 호텔을 찾다가 코모도를 이용하게 되었거든요. 코모도호텔 수영장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놀기에 딱 좋았는데요..아이가 초등학생이상이라면 비추입니다. 조금 심심해 할 것 같아요. 실제로 코모도 수영장 이용객 중 어린이 손님은 대부분 미취학 아동으로 보이더라구요~^^

이상 코모도 호텔 및 호텔 수영장 이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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