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떡국 끓이기-꾸미만 있다면 고민 끝~!

 

겨울 철 아침메뉴가 고민이라면 떡국을 추천한다. 우리가족은 통통이까지 모두 떡국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직접 가족을 위해 밥을 하면서 겨울철 간편한 떡국이 좋아 진 것 같다.

먼저 떡국을 끓일 때에는 [꾸미]만 있다면 라면 끓이기 보다 더 쉽다.

여기서 말하는 꾸미란?

국이나 찌개에 넣는 고기붙이. [비슷한 말] 고기꾸미. <출처:표준국어대사전>

설에는 보통 소고기 꾸미를 만드는 편이나 나는 닭고기 꾸미를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떡국을 끓여 먹을때에는 닭가슴살을 사다가 꾸미를 만들어 놓곤 한다. 이번에도 통통이를 위해 닭국을 끓일려고 사 놓았던 닭가슴살을 이용하여 꾸미를 만들어 보았다.

[닭꾸미 만들기]

1. 닭고기를 잘게 다져준다. 기계로 간 소고기보다 손으로 다져준 고기가 씹히는 맛도 있고 좋은 것 같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닭고기를 넣어준다.

3. 기름이 고루고루 바르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주다가 국간장을 넣어준다.

4. 물을 조금 부어 두껑을 닫고 고루고루 익도록 기다려 준다. 물은 너무 많이 붓지 말고 간조절을 위해 넣어준다 생각하고 조금만 넣어준다.

5. 국물이 너무 많다면 살짝 조려 주면 완성된다. 꾸미로 떡국의 기본 간을 할 예정임으로 간을 좀 세게 해 주는 편이 좋다.


 


[떡국 끓이기]

1. 냄비에 물을 넣고 꾸미를 풀어준다. 이번에는 꾸미를 만든 냄비에 여분은 덜어내어 별도 보관하고 그 냄비에 그대로 물어 부어 주었다.

2.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씻어 놓은 떡국떡을 넣어준다.

3. 떡국떡이 익으면서 떠오르기 시작하면 1~2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불을 끈다.

4. 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담고 김이나 계란지단 고명을 올려주면 된다. 나는 그냥 김만 잘라서 올려주었다.

 

이렇게 끓여 준 떡국은 별도의 육수를 내지 않아도 되고 바쁜 아침 후딱 끓여서 먹고 나가기에 참 좋다. 떡을 먹기 힘들어 하는 아가들은 떡국 국물에 밥을 말아줘도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다. 37개월 된 우리 통통이는 작년에는 떡국 국물에 밥만 말아 먹었는데 이번에는 떡도 맛있게 먹어 주었다. 주말이면 하루세끼 밥상차리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데 지금처럼 추운겨울에 안성맞춤인 메뉴인 것 같다. 집에 만두가 있다면 만두도 넣어서 떡만두국으로 먹으면 조금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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